캐릭터와 만화세상 "서울캐릭터 라이선싱페어"

 

<서울캐릭터 라이선싱페어 2009>(2009. 7. 22∼7. 26)가
서울종합전시장(코엑스 C홀 D홀)에서 막이 올랐다.
실제로 지난 22일 개막하였지만 일반인들의 참가가 허용된 것은 24일인 금요일부터이다.

프로야구 구단의 상징

여기서 캐릭터란 사전적인 의미와는 달리 "광고와 마케팅을 포함한 여러 비즈니스 속에
자주 사용되는 인물, 동물, 사물, 기호 등의 사진 또는 일러스트레이션"을 말한다.

또 라이선싱은 "법적으로 보호받는 캐릭터와 오락물, 브랜드 또는 작가들의 미술작품(그래픽),
공예, 출판, 디자인, 로고, 사람초상권, 음악저작권 등 지적재산권을 임대하는 사업"을 말한다.
임대하는 측을 라이선서(licenser), 임차하는 측을 라이선시(licensee)라고 한다. 

금요일 오후라서 그런지 전시장 안에는 많은 관람객들이 보였는데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어른들이 많았으며,
각 부스에서 방영되는 만화 등 영상물을 보거나 그림을 그리는 등
현장 체험을 하는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걸어다니는 캐릭터 또는 부스전용 캐릭터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것도 재미있는 추억의 시간이다.
인기만화 저자의 사인회에도 긴 줄이 보인다.

만화 캐릭터와 함께 

 

 만화가의 사인을 받고 즐거워하는 방문객 

 걸어다니는 인형과 함께
 

돼지인형 

 줄을 서서 기냠품을 받는 사람들 

 

 

또 인기연예인이 등장하는 전시장(Pucca)에는 비록 장소가 협소하기는 했지만
발 들여 놀 틈이 없었고, 사진을 찍을 수도 없을 지경이었다.
한국 만화의 금자탑을 쌓은 아기공룡둘리 부스에서는
둘리와 마이콜을 비롯한 그 친구들의 인형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아기공룡 둘리 

 둘리캐릭터 인형 

 푸까 전시장에서 사진을 찍으려는 관중들 

 귀여운 소녀들(꽤 유명한 그룹인듯)
 

위 사회자 

 

 

 

 

 박지성 선수(우측)
 

 

이 전시회는 그동안 사진과 만화에서 보던 캐릭터들의 모형을 직접 볼 수 있으며,
다양한 캐릭터를 만나면서 또 평소 좋아하는 앙증맞은 캐릭터를 구입일 할 수도 있다.
글쓴이도 아기공룡둘리캐릭터(5개, 1만원)를 아내선물용으로 챙겨 넣었다.

 

주 전시장 옆 이웃 관에는 <제13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이 함께 열리므로
이곳에 가면 한국만화 100년사, 역대한국 대통령 캐리커처 등 볼거리가 많다.

주말을 맞이하여 자녀와 함께 손잡고 전시장을 방문할 경우
아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어른들은 아련한 추억과 각종 캐릭터 및 애니메이션 산업의 발전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현장실습에 몰두 중인 이린이들 

 

 인기만화 

 

 

 

☞ 보고 찍어온 사진이 매우 많아 한꺼번에 소개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앞으로 주제별로 나누어 몇 차례에 걸쳐 게시할 계획이니 많은 성원을 바란다. 

☞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www.characterfai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