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지난달 막을 내린 서울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코엑스)에서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 초상화의 모습이 전시되었다.




이 초상화는 사실적인 게 아니고

이른바 캐리커쳐(caricature)로 그려진 것이다.
먼저 정창일 작가가 그린 역대대통령 작품을 소개한다. 

 이승만 대통령

 윤보선 대통령

 박정희 대통령

 최규하 대통령


 전두환 대통령

 노태우 대통령

 김영삼 대통령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


 이명박 대통령



캐리커쳐라는 것이 원래 대상의 특징을 잡아
두드러지게 표현하는 회화기법이므로 작품을 보면
섬세하지는 않지만 대부분 이를 보면 누구인지 금방 알 수가 있다.
다만 이승만 대통령의 그림은 전혀 그 특징을 알 수가 없다.

 
위와는 전혀 다른 기법으로 그린
몇 점의 초상화가 있어 아래에 소개한다.
백범 김구 선생의 초상화도 보인다. 




 

캐리커쳐는 아니지만 상상속의 풍경을
컴퓨터그래픽으로 표현한 작품도 재미있다. 
 




캐 리 커 쳐  개 요

캐리커쳐(커리케쳐)는 사건의 양상이나 인간의 자태 등을 그 특징을 잡아 익살스럽게 표현한 그림이나 문장을 말한다. 이의 어원은 "과장된 것, 왜곡된 것" 등의 뜻을 지닌 이탈리아어 "caricatura"에서 나온 말이다. 풍자화 ·희화 ·만화 등도 캐리커처의 일종이다. 대개 과장된 표현으로 시국을 풍자하고 권위에 반항하며 위선을 폭로하는 등의 성격을 띤다.

고대의 캐리커처에는 표현내용에 있어 불분명한 것이 많다. 이집트의 돌조각이나 파피루스에 그려진 동물화 등이 그 예이다. 중세 유럽에서는 가톨릭교회의 위선을 비꼰 면죄부 매매도(免罪符賣買圖) 등이 서민들에게 환영받아 널리 유포된 것으로 여겨진다. 르네상스에는 추악 괴기한 것에 대한 취미가 일반에게 퍼져 피사넬로, 레오나르도 다 빈치 등 많은 화가들이 이러한 종류의 인간상을 그렸다. 뒤러나 홀바인, 보시나 브뢰겔 등 북유럽 화가들은 지방의 민간전승이나 농민생활에서 얻은 많은 우의화(寓意畵)를 그렸는데 이것들도 캐리커처라고 할 수 있다.

17세기 이후 자크 칼로, 호가스, 롤랑드슨, 고야 등이 신랄한 풍자를 곁들인 풍속화를 그렸다. 특히 근대의 인쇄술보급이 캐리커처에 정치적 주장의 유력한 무기로서의 성격을 띠게 한 것은 주목된다. 19세기의 도미에, 크루크장크, 가바르니 등의 사회성을 지닌 정치만화는 예리한 풍자로 동지들을 고무시키고 적을 골탕먹였던 것이다. 20세기에는 독일 출생의 그로스가 이러한 경향을 따랐다. 오늘날 캐리커처의 정신은 미술뿐만 아니라 문학 ·방송 ·연극 등에도 널리 보급되고 있다. 복잡화된 현대사회의 모순 ·불합리가 많으면 많을수록 캐리커처의 존재의의는 크다.(자료 : 다음 지식)

   


 


 

728x90
반응형
Posted by pennpen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