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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찜통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여느 해 경우 광복절이 지나면 조석으로 선선해지지만
금년은 확실히 이상 현상이 계속되고 있음을 느낀다.

특히 금년은 음력 윤달로 인하여
오늘(8월 21일 금요일)이 바로 음력 7월 2일이다.
그러니 더욱 더울 수밖에 없다.



 

그러나 지난 7일은 가을의 문턱에 들어선다는 입추,
13일은 마지막 더위라는 말복이었고,
이틀 후(23일)에는 처서(處暑)이다.

처서는 여름이 지나 더위가 가시고
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는 24절기 중 하나이다.



 

그래서인지 하늘에는 하얀 새털구름이 떠 있고,
눈이 시리도록 파란 하늘을 보노라면
이미 가을이 저만치 오고 있음을 느끼게 한다.

도심의 고층아파트 위로 올려다본 가을 같은 서울하늘을 보며
수확의 계절인 가을을 맞이하자.

“처서가 지나면 모기도 입이 비뚤어진다.”라는 속담처럼
앞으로 파리와 모기의 성화도 점점 사라져 갈 것이다.
(2009. 8. 21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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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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