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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국립공원의 노인봉 소금강계곡은
설악산 천불동계곡, 두타산·청옥산의 무릉계곡,
내연산의 내연계곡과 함께 동해안 4대 계곡에 속하는 명승지입니다.

계곡은 단지 깊기만 해서는 이런 명성을 얻지 못합니다.
계곡이 깊으면서도 아름다운 폭포와 기암괴석이 있고
또 가을이면 화려한 단풍으로 수놓아야 제격입니다.

오대산 국립공원의 동쪽지구에 자리한 "청학동 소금강"은
그 이름에서 보듯 기암들의 모습이
작은 금강산을 보는 듯하다고 하여 부르게 된 곳입니다.
 
소금강 주변은 황병산(1,470m)을 주봉으로 노인봉(1,339m)과
매봉(1,123m)이 학의 날개를 펴는 듯한 형상의 산세를 이룹니다.
소금강 계곡에는 십자소, 명경대, 식당암, 구룡폭포,
광폭포, 삼폭포, 연화담, 만물상 등이 있어 절경을 선사합니다.

지난 2회에 걸쳐 단풍과 폭포를 소개한데 이어
이번에는 기암괴석을 살펴보겠습니다.
설악산 천불동계곡은 계곡의 양쪽으로 펼쳐지는 기암괴석이
천 개의 불상을 보는 것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답게
수많은 암봉이 있지만, 이곳 소금강계곡은
백운대와 만물상구간에서만 고작 몇 개의 암봉이 보일 뿐입니다.

그렇지만 그 암봉의 일부가 흡사 사람의 얼굴보습을 하고 있으며,
천불동계곡의 귀면암(鬼面巖)같은 암봉(만물상?)도
보는 각도에 따라 사람 얼굴 같습니다.

신의 손이 빚은 듯한 대자연의 경외스러운 암봉을 보며
소금강 계곡의 자연에 빠져듭니다.(2010. 10. 23)  

 암봉

 위로 보이는 암봉이 얼굴형상 바위임


 줌으로 당겨보면 확실히 알 수 있음


 계곡의 큰바위도 코와 입의 모양이 선명함


 바위 밑을 지나가면서 올려다 본 모습


 귀면암 같은 암봉(만물상?)

 

 사람얼굴 형상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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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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