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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경복궁을 찾았다. 마침 시간은 오후 세시, 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 경북궁 수문장 교대행사가 막 시작되려는 참이다.

먼저 북이 울리고(초엄) 교대수문군이 준비를 완료한다. 북을 울리는 병사 옆에는 피리를 부는 일단의 병사가 도열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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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두 번째 북이 울리자(중엄) 서쪽에서 교대수문군이 행사장인 흥례문 앞 광장으로 이동한다. 장내정리와 관람객을 통제하는 병사는 허리춤에 워키토키를 차고 있어 현 세태를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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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병은 흥례문 앞 광장을 한바퀴 돈 다음 일사불란하게 정돈하여 선다. 군례를 마치면 당직업무를 인계인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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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로 북이 울리면(삼엄) 당직수문군과 교대수문군이 교대절차를 행하고, 지금까지 당직을 섰던 수문군은 수문장의 지휘 하에 퇴장함으로써 교대가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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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교대행사는 매일 10시부터 16시까지 매시 정각에 이루어지며, 소요시간은 약 8분이다. 경복궁에 입장하지 않고 수문장 교대의식 만을 볼 경우 입장료는 없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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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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