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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 내장동 내장산에 있는 내장사는
이웃한 백양사와 함께 내장산 국립공원의 중심사찰입니다.

내장사는 백제 무왕 37년(636) 영은조사가
영은사라는 이름으로 창건한 이래 역사 속에
부침을 거듭한 천년고찰입니다. 

일주문을 지나 사찰에 이르는 길목에는
단풍터널이 계속 이어져 있어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습니다.
부도탑과 공덕비 군(群)을 지나면 천왕문입니다.


 


 


 


 


 


 


 

정혜루(定慧樓) 우측에는 큰 단풍나무와 은행나무가 서 있어
사진의 모델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정혜루 안쪽에는 "천하명승 내장산"이라는
 현판이 붙어 있는 게 이채롭습니다.

 정혜루


 


 

 천하명승 내장산



경내에는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봉안한 석탑이 있는데,
부처님 오신날 걸어둔 연등이 그대로 달려 있음도 새롭습니다.


 


 


 


 

북쪽을 바라보면 내장산의 연봉 중 바위가 가장
아름다운 봉우리로 이루어진 서래봉의 모습이 웅장합니다.
내장사는 단풍과 경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참 좋은 산사입니다.
(2011. 11. 2) 


 


 


 


 


 


 


 


 


 



 

[내장사 개요]

원래 내장사에는 636년(백제 무왕 37) 영은조사(靈隱祖師)가 50여 동의 대가람으로 창건한 영은사(靈隱寺)와 660년(백제 의자왕 20) 유해선사(幼海禪師)가 세운 내장사가 있었다. 1539(중종 34) 내장산에서 승도탁란사건(僧徒濁亂事件)이 일어나자 중종은 내장사와 영은사가 도둑의 소굴이라 하여 소각했다. 그뒤 1557년(명종 12) 희묵(希默)이 영은사 자리에 법당과 요사채를 건립하고 절 이름을 내장사로 고쳤는데, 이곳이 현재의 내장사 전신이다. 정유재란 때 전소된 것을 1639년(인조 17) 부용대사(芙蓉大師)가 중수하고 불상을 도금했으며, 1779년(정조 3) 영운대사(映雲大師)가 대웅전을 중수하고 요사채를 개축했다.

1925년 백학명(白鶴鳴) 선사는 옛 내장사 자리인 벽련암(碧蓮庵)으로 옮겨 벽련사라 하고 옛 절터에는 영은암을 두었다. 그러나 1938년 매곡선사(梅谷禪師)가 다시 현재의 자리로 옮겨 대웅전을 중수하고 명부전과 요사채를 신축했다. 6·25전쟁 때 소실된 것을 1974~77년까지 대규모 중건을 통해 대가람을 이루게 되었다. 현존 당우로는 대웅전·극락전·명부전·삼성각·천왕문·일주문 등이 있으며, 내장산의 연봉들이 병풍처럼 둘러져 있어 경관이 아름답다.(자료/다음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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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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