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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청계천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등축제(2011. 11. 4∼11. 20)에 다녀왔습니다.

워낙 많은 사람이 몰려 삼각대를 펼치기가 어렵다는 소식을 듣고는
가급적이면 복잡한 때를 피하려고 월요일 저녁에 현장을 찾았습니다.

여전히 사람들로 붐볐지만
그래도 엉거주춤하게 삼각대를 펼칠 수 있었습니다.


 

금년도 등축제는 예년이 비해서 더욱 다양하고 화려한 등이 많았습니다.
어렸을 적 추억을 떠올리는 동화 같은 이야기는 단골메뉴이며
어린이가 좋아하는 뽀로로, 슈퍼맨, 로버트 태권브이 등도 빠지지 않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규모가 큰 숭례문(남대문)을 재현하고
화려한 공작새 2마리를 등장시켜 주기적으로 불을 뿜게 하는 등
새로운 볼거리도 많았습니다.

 


 

연인들은 휴대폰으로 기념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했고,
 아이들을 데리고 온 부모들도, 나이가 지긋한 어른들도
"오기를 잘 했다"며 감탄을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일부는 홀로 보기가 아쉬웠는지 친구 또는 연인에게 전화를 걸어
 청계천축제에 왔음을 자랑하기도 합니다.

주최측에서 일방통행제도를 도입한 것도 참 잘한 일입니다.
서울등축제는 앞으로 20일까지 열리므로
시간 여유가 있을 경우 꼭 참관해보기를 권합니다.
점등은 17시에 소등은 23시에 합니다. 

(2011. 11. 14)

서울상징 해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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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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