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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에서 1번 국도가 통과하는
시흥대로를 지나면 경수대로가 나오는데
석수IC와 관악역을 뒤로하면 좌측으로
안양예술공원이 있다는 안내문이 보입니다.

이 안양예술공원은 과거 안양유원지의 다른 이름입니다.
안양유원지라고 불리던 시절에는 삼성천을 좌우로
무질서한 음식점이 어지럽게 난립하고 있었으나
어느 때부터인지 새로운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곳을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은
어디서부터가 공원인지 헷갈리기 마련인데
어린이공원(서울)이나 서울대공원(과천)처럼 울타리
또는 경계가 확실히 있는 것이 아니니 신경을 쓸 필용도 없습니다.

잘 정비된 삼성천을 따라 안으로 들어서면
길 양쪽으로 음식점과 아웃도어 제품의 판매점 등이
밀집해 있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삼성천을 가로지르는 교량도 보기에 깔끔하고
도로변에도 규모가 대단히 큰 조각작품을 띄엄띄엄 볼 수 있습니다.


 


 


 


 


 


 


 


 


 


 


 


 

 


구멍이 뚫린 공처럼 생긴 조형물은 <음식문화의 거리>기념물이며,
음식점과 갤러리 등의 건축물외관도 범상치 않습니다.

소용돌이 같은 통로도, 물결치는 듯한 공연장의 관람석도 있습니다.
민속 호박엿을 파는 엿장수의
신나는 가위소리가 공원의 분위기를 흥겹게 만듭니다.

음식문화의 거리 기념물 


 


 


 


 


 


 


 


 


 


 


 

 

안양예술공원은 삼성산 하산로로 주로 이용되므로
주말에 가면 등산객들을 많이 볼 수 있으며
음식점의 가격도 비교적 합리적이어서
음식도 먹고, 산책을 즐기면서, 문화를 감상하는
일석삼조의 공원입니다.(2011.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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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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