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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어도 해안가 기암괴석

 

 

 

 

 

충남 태안군 원북면 방갈리와 이원면 관리를 연결하는 이원방조제는 1999년 준공하였으며 길이는 2.98km입니다. 이곳 방조제에는 희망벽화가 조성되어 있는데 이는 지난 2007년 태안 해안 기름유출 당시 실의에 빠진 태안군민을 위로하고 태안을 찾아 봉사활동에 나선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조성했습니다.

이원방조제 벽화

 

 

 

 

 

희망벽화는 희망, 저탄소녹색성장, 그린에너지, 바다를 주제로 한 공모작 47점과 손도장 7만 점으로 구성돼 있으며, 길이는 2.7km, 높이는 7.2m에 달합니다. 이 벽화는 지난 2009년 한국기록원으로부터 대한민국 최장 벽화기록으로 인증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사후관리가 제대로 안 되어 색상이 바래지고 노후화되어 한마디로 볼품이 없어 조속한 복원이 필요해 보입니다.

희미한 벽화

 

 

 

 

 

태안군 이원면 방갈리 소재 민어도는 본래 섬이었으나 이원방조제가 건설되어 육지와 연결되었으며, 과거에 민어가 풍부하게 잡혀 민어도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이곳은 다양한 물고기가 풍부해 유명한 낚시터로 알려져 있으며 탁 트이는 아름다운 풍경과 맑은 바닷물로 인해 해안가에서 산책하며 시간 보내기 좋습니다.

 

 

 

 

 

이원방조제 서북단에서 북쪽으로 가면 민어도 방파제와 선착장이 있는데 선착장에 배는 보이지 않고 방파제에는 낚시 또는 이곳을 방문하러 온 차량들이 늘어서 있는 모습입니다. 이곳은 최근 “서해의 몰디브” 또는 “태안 속 제주”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고 합니다.

이원방조제

 

방파제 진입로

 

민어도방파제

 

끝없이 이어진 이원방파제

 

방파제 가는 길목의 식당

 

이원방파제 서북단과 태안화력발전소 관련 시설물

 

 

민어도 방파제 차량들

 

 

방파제에서 본 식당(우측)

 

 

 

 

 

그런데 이곳은 방파제와 선착장보다는 바닷가의 기암기석과 조개껍질이 쌓인 해변이 있고 만조(밀물)일 때는 물에 잠기지만 간조(썰물)일 때는 바다 쪽으로 나가 산책을 하거나 조개 또는 고동 들을 채집하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특히 이곳에서 바라보는 일몰도 매우 아름답다고 하네요. 사실 필자는 서해랑길을 답사하면서 지금까지 여러 해변(해수욕장)과 항포구를 만났으며, 특히 태안소재 명소도 많이 목격했지만 이곳을 “서해의 몰디브”라고 부른다는 것은 고개가 갸우뚱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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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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