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이게 바로 국보급 소나무인 속리산 정이품송 장자목  
 

서울 남산은 몇 차례 올랐지만
야외식물원(하얏트호텔 인근)은 처음 찾았습니다.
이곳에는 팔도소나무단지가 조성되어 있었는데요.

충청북도 소나무 옆에는 그야말로
 국보급 소나무 한 그루가 자라고 있었습니다.
바로 천연기념물 제103호인 수령 600년 된
속리산 정이품송의 맏아들나무인 장자목(長子木)입니다.

이 나무는 2010년 4월 5일 제64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서울시장과 산림청장이 함께 심었다고 합니다.

 충북 소나무

 장자목 안내문

이 장자목은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지난 2001년도부터
"명품목 혈통 보존사업"의 일환으로 야심 차게 추진하였답니다.

일반적으로 나무는 후계목을 보존하는 경우
모계중심의 혈통보존 방식을 적용하지만
이 장자목은 정이품송을 아버지로 한
"세계 최초로 부계에 의한 혈통보존"사업의 성과라고 합니다. 

원래의 정이품송

훼손된 모습

이번에 부러진 가지


  
현재 속리산 정이품송은 솔잎혹파리 등 각종 병충해에 시달리고 있으며,
특히 이번 초강력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또 큰 가지 하나가 부러져 관계자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이 장자목이 어서 성장하여
아버지 소나무 같은 고고한 자태를 뽐내기를 기원합니다. 
(2012. 8. 31)

 팔도소나무 단지 위치도


 

728x90
반응형
Posted by pennpen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