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5악의 으뜸인 운악산 명품기암괴석 5선

 

 운악산을 대표하는 미륵바위

포천(가평) 운악산은 과천(안양) 관악산, 가평 화악산,
파주 감악산, 개성 송악산과 함께 경기 5악(五岳)의 하나입니다,

경기 5악은 산 이름에 악(岳)자가 들어가
산세가 험하면서도 아름다운 산이라 지어진 이름입니다.
그 오악 중에서도 가장 수려한 산이 바로 운악산(938m)입니다. 

경기도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운악산에는 기암괴석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빼어난 눈썹바위, 미륵바위, 병풍바위,
애기바위 및 만물상을 소개합니다.

▲ 눈썹바위

현등사 입구에서 차도를 걸어가다가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들어서서 한참을 오르면 만나는 바위입니다.
넓은 암벽 위에 툭 튀어나온 부분이 눈썹을 닮았습니다.

 

 

 

▲ 병풍바위

눈썹바위에서 점점고도를 높이면 마치 금강산을 보는 듯
운악산 동쪽의 산세를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데,
우측에 직립한 바위가 바로 병풍바위입니다.
마치 병풍을 둘러친 듯 그 규모는 정말 대단합니다.

 

 

 병풍바위 전망대

 

 

▲ 미륵바위

병풍바위 조망대에서 험한 산길을
요리조리 오르면 미륵바위입니다.

솔직히 왜 이 바위의 이름이 미륵바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 바위는 운악산의 트레이드마크 같은 바위로
운악산을 소개하는 자료에는 어김없이 등장하는 명품바위입니다.

 

 

 

 

▲ 애기바위

애기바위는 운악산 서봉(936m)에서
북쪽 능선에 자리잡고 있는 바위입니다.

큰 바위 옆에 버섯처럼 생긴 두 개의 작은 바위가
마치 아기처럼 보여 이런 이름을 지었는지 모르겠습니다.

 

 

 

▲ 만물상

애기바위에서 북쪽으로 뻗은 능선의 서쪽 바위로
다양한 형상을 하고 있어 붙여진 이름입니다.
(2012. 10.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