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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수는 보존 및 증식가치가 있는 수목입니다.
오래된 노목(老木)이나 거대한 거목(巨木) 또는
매우 드문 희귀목(稀貴木) 중 명목(名木)ㆍ보목(寶木)ㆍ
당산목(堂山木)ㆍ정자목ㆍ호안목ㆍ기형목ㆍ
풍치목 등이 주로 이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지정권자는 시ㆍ도지사 또는 지방 산림관리청장으로
1999년 말 현재 우리나라의 보호수는 약 1만 3백 그루에 달합니다.

보호수로 가장 흔한 것은 느티나무이며
은행나무와 향나무도 자주 보았습니다.
드물게 팽나무도 있더군요.
이들 보호수는 대부분 수령이 수 백년입니다.
장구한 세월동안 모진 풍상을 이겨낸 이들 보호수를 보면
비록 나무이지만 영험한 기운이 감도는 듯 합니다.

 

 

 

 

 

경기도 양평 소재 추읍산(583m)에 올랐다가
삼성1리 방면으로 하산했는데,
삼상천변의 마을에서 보호수 느티나무를 만났습니다.

수령 410년의 이 느티나무는 높이가 11m,
둘레가 4.1m나 되는 거목입니다.
지금은 초겨울이라 앙상한 가지뿐이지만
녹음이 짙은 계절에 보면 그 위용이 대단할 것 같습니다.

이 보호수 주변에도 여러 그루의 느티나무가 자라고 있어
앞으로 잘 보존된다면 이 지역의 명물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2012.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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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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