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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골한옥마을의 광장 한켠에 볏짚으로 만든
생활용품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습니다.


 

요즈음 세대 어린이들은 무슨 달나라에서
온 제품이냐고 할지 모르겠지만 이들 용품들은
1950∼1960년대 만해도 우리 농어촌에서
직접 사용하던 생활용품들입니다.

아마도 지금 이 순간까지 전통마을에서는
이런 제품들을 사용하고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짚신과 새장, 곡식을 담고 나르는 바구니와 광주리,
조리, 계란 꾸러미, 가마니 짜는 모습도 보이고
머리에 물건을 이고 나를 때 머리를 보호하고
물건을 반듯하게 올려놓을 수 있는
제품(똬리, 따뱅이)도 눈에 뜨입니다.

똬리(따뱅이/머리받침대)


 


 


 

이곳을 보고 있노라니 잠시나마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어린 시절로 되돌아간 듯한 착각에 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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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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