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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과 통영의 경계에 위치한 벽방산(651m)에는
천년고찰 안정사를 비롯하여 가섭암, 은봉암,
의상암, 무애암 등 암자가 많습니다.

안정사는 신라의 고승 원효대사가 창건하였으며,
의상암은 이름 그대로 원효대사와
쌍벽을 이루는 의상대사가 창건한 암자입니다.


 

벽방산 능선의 의상고개 아래에 위치한 의상암 앞에는
여러 기의 돌탑이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그 위로 경사면에 축대를 쌓아 조성한 전각이 오밀조밀하게 모여 있는데,
의상대사가 좌선하여 천공(天供)을 받았다는
의상선대(벽방8경의 하나)를 비롯하여
법당인 의상암, 칠성각, 산신각 등이 있습니다.


 


 

 


벽방산 산행길이 급해 전각의 내부를 일일이
살펴보지 못하고 겉모습만 사진으로 담았으니
지금 이 글을 작성하면서도 무척 아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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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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