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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 남장동 502번지 노악산(729m) 자락에 위치한 남장사는
신라 흥덕왕 7년(832년) 당나라에서 귀국한
진감국사(眞鑑國篩)가 창건하여 장백사라 하였으며,
고려 명종 16년(1186년) 각원화상(覺圓和尙)이 지금의 터에 옮겨짓고
남장사라 했다는 천년고찰입니다.

일주문의 건축연대는 19세기말로 추정하고 있는데,
조선후기 건축수법과 조각기법이 잘 보존되어 있어
건축과 조각연구에 귀중한 자료라고 합니다(경북 문화재자료 제442호).

일주문을 지나 다리를 건너면
보호수 한 그루가 인고의 세월을 견디며 서 있습니다.
문루는 범종과 법고 그리고 목어 있는 범종루입니다. 


 


 


 


 

돌계단 위를 오르면 오색연등이 걸려 있는 극락보전입니다.
연등은 화려하기는 하지만 고즈넉한 산사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데는 장애물입니다.
극락보존에는 삼존불상이 모셔져 있습니다.


 

 극락보전

 삼존불상


 


 


그 위쪽의 보광전에는 두 개의 국가지정 보물이 있습니다.
하나는 "남장사 철불좌상"(보물 제990호)이고
다른 하나는 철불좌상 뒤의 "남장사 보광전 목각불탱"(보물 제922호)입니다.
이 목각불탱은 주불 뒤에 있는 후불탱화를
그림으로 그리지 않고 나무로 조각한 것이 특색이라고 합니다.


 


 

 보광전 내부의 보물(철불좌상, 보광전 목각불탱)



이외에도 경내에는 금륜정과 산신각,

진영각, 보현당 같은 전각이 있습니다. 

금륜전 산신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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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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