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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동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관목으로 원산지는 한국입니다.
전국의 양지바른 산기슭에서 잘 자라며 키는 2∼3미터에 달합니다.
꽃은 5월에 잎겨드랑이에서 1∼2송이씩 피는데,
긴 통꽃이며 옅은 노란색에서 점차 붉은빛을 띱니다.
처음부터 붉은 꽃이 피는 것을 붉은병꽃나무,
꽃이 흰색으로 피는 것을 흰병꽃나무라 합니다.
열매는 길쭉한 병처럼 생겼으며,
9월에 익어서 두 조각으로 갈라지는데,
병꽃나무의 이름은 이 열매의 생김새에서 유래했습니다.
파주삼릉을 방문했다가 무리를 지어 피어 있는 병꽃나무를 만났습니다.
병꽃나무는 얼핏 보면 산복사꽃과 유사해 보이는군요.
산복사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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