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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의 군자산(948m) 주변에는 이름난 계곡이 많습니다.
쌍곡계곡을 비롯하여 선유동계곡, 갈은계곡은 전국적으로도 유명한 계곡입니다.
이들 계곡은 아름다운 경관 9개를 소유하고 있어 구곡(九谷)이라고 부릅니다.

 

쌍곡구곡은 동쪽의 보배산(750m)·칠보산(778m)과
서쪽의 군자산을 사이에 두고 남북으로 형성된 계곡입니다.

 

이 구곡은 괴산에서 연풍 방향으로 12㎞ 지점의 칠성면 쌍곡마을로부터
제수리재에 이르기까지 10.5㎞의 구간을 말합니다.

 

이곳에 쌍곡구곡인 호롱소, 소금강, 병암(떡바위),
문수암, 쌍벽, 용소, 쌍곡폭포, 선녀탕, 장암(마당바위)이 있습니다. 


천연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보전하고 있는 쌍곡구곡은
산수가 아름다워 조선시대 퇴계 이황, 송강 정철 등
당시 수많은 유학자와 문인들이
쌍곡의 산수경치를 사랑하여 이곳에서 소요하였다고 합니다.

 


【참고자료】쌍곡구곡

 

쌍곡 제1곡 호롱소
쌍곡 제2곡 소금강(小金剛)
쌍곡 제3곡 병암(餠岩:떡바위)
쌍곡 제4곡 문수암(文殊岩)
쌍곡 제5곡 쌍벽(雙壁)
쌍곡 제6곡 용소(龍沼)
쌍곡 제7곡 쌍곡폭포(雙谷瀑布)
쌍곡 제8곡 선녀탕(仙女湯)
쌍곡 제9곡 장암(場岩:마당바위)

 


소금강은 쌍곡구곡 중 제2곡입니다.
휴게소 입구에는 "병풍처럼 내린 쌍벽, 소금강"이라는
대형표석이 세워져 있는데요.

 

 

 

 

 

 

소금강에서 517번 지방도로를 따라
남쪽의 도마골 입구까지 걸었습니다.

 군자산 등산로 입구인 주차장

 

 

 

 주차장 앞 공중화장실

 

 계곡의 피서인파

 

 

 

 

 

 

 

 

 

 

 

 

 

 

 

 서당말교에서 본 계곡

 

 

 

 

폭염이 내리쬐는 계절에 도로변을 걷는 것은 힘든 일이지만
쌍곡천을 따라 걷는 길가에는 펜션과 야생화가
길손을 맞아주기에 지루한 줄을 모르고 유유자적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

 

 

 

 

 

 

 

 

 

 

 

 

 

 

 

 

 

 

 

 

 

 


발걸음이 무거워지면 계곡 아래로 내려가
땀을 훔쳐도 좋을 것입니다. 
(2014. 7. 12)

 

☞ 현재 가뭄으로 인해 계곡의 물이 부족하지만
        앞으로 장맛비가 내리면 물이 넘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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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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