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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 점암면 성기리 소재 능가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1교구 본사인 송광사의 말사입니다.
신라 때인 눌지왕 4년(420) 아도(阿道)가 창건하여
보현사(普賢寺)라 했다고 하지만 확신할 수는 없다고 합니다.

 

임진왜란 때 모두 불탄 뒤 1644년(인조 22)에 벽천(碧川)이 중창하고
능가사로 이름을 바꾸었으며 그 뒤 영조와 철종 때 중수하였습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보물 1307)과
천왕문(天王門), 응진당, 요사채 등이 있습니다.

 

문화재로는 보물(제1307호)인 대웅전을 비롯하여
정문격인 사천왕상(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224호)은
전국에서 가장 큰 예술적 가치가 있으며,
범종(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69호)은 비천상과 8괘 문양이 특이합니다.


 

팔영산 능가사 표석 뒤로 천왕문이 있습니다.
이곳의 목조사천왕상은
1666년에 조성된 역사가 매우 오랜 문화재입니다.

 

 

 

 

 

 

 

 

 

 

 

 

 


안으로 들어서면 좌측에 범종각이 있는데
특이하게도 두 의 범종이 매달려 있습니다.


특히 1698년(숙종 24) 주조된 능가사 범종은
종을 치면 인근 점암면 일대에 울려 퍼질 정도였는데,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이 탐을 내 헌병대까지 끌고 가
종을 쳐봤으나 소리가 나지 않았다는 일화가 전해집니다.

 

 

 

 

 

 

능가사 중심전각은 대웅전입니다.
정면 5칸, 측면 3칸에 팔작지붕을 한 대웅전은
조선 후기의 건물로 규모가 크고 건축양식이 우수하며
보존상태가 양호해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입니다.
현재의 대웅전은 최근 해체 보수한 것입니다.

 

 

 

 

 

 

 

 

 

 

 

 

 

 

 


대웅전 뒤에는 사적비가 있습니다.

능가사의 내력이 쓰여 있는
사적비(전라남도 유형문화재 70호)의 규모도 매우 큽니다.

 

 

 

 

 

 

 

 


응진당의 삼존불은 국가의 대소 길흉사가 있을 때마다
부처님의 몸에서 법비가 흐른다고 합니다.

 

 

 응진당 내부

 

 


좌측 팔영산으로 가는 길목에는 추계당 및 사영당의 부도가 있습니다.
추계당과 사영당은 조선 후기(17세기) 승려로 사제지간이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능가사 경내로 들어서면
100대 명산인 팔영산의 여덟 봉우리가 전각사이로 잘 보입니다.
(2014.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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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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