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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신각(普信閣)은 서울 종로구 종로사거리에 있는 전통 한옥 누각입니다.
보신각종을 걸어 놓기 위해 만든 것으로
정면 5칸, 측면 4칸의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조선 태조 5년(1396) 창건했다가 고종 6년(1869)과 1979년에 재건했습니다.

 

보신각종은 본래 원각사에 있던 종으로 세조 때에 주조한 것인데
1536년(중종 31년) 숭례문 안으로 옮겨 놓았다가
1597년(선조 30년) 명례동 고개로 옮겼던 것을
광해군 때 종각을 복구하면서 이전한 것입니다.

 

 

 

 

 

 

 

 

그 후 조선 후기까지 4차례나 화재와 중건이 있다가
1895년(고종 32년) 종각에 "보신각"이란 편액이 걸린 이후
종도 보신각종이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6·25전쟁으로 종각이 파손된 것을 1953년 중건하였다가
1980년 다시 2층 종루로 복원하였고,
원래의 종(보물 제2호로 국립중앙박물관에 있음)을 보존하기 위해
1985년에 새로운 종을 주조하여 지금에 이릅니다.

 

 

 

 


보신각의 편액은 보신각이라는 이름을 명명한 고종이 직접 쓴 현판이었으나
 6·25전쟁으로 전소되고 말았으며
현재의 편액은 1953년 중건 당시 이승만 대통령이 쓴 친필입니다.

 

1980년 지금의 모습으로 복원된 보신각은
서울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전통 목조건물이 되었으며,
서울지하철 1호선에 종각역이 생길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보신각 종은 원래 도성 문을 여닫는 시각과 화재와 같은
위급한 상황을 알리는 용도로 사용되었습니다.
아침을 알릴 때는 33번, 저녁을 알릴 때는 28번을 쳤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오늘날에는 매년 양력 12월 31일 밤 12시를 기해
보신각종을 33번이나 치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는
우리나라의 가장 대표적인 새해맞이 행사입니다.


매년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열릴 때마다
수많은 시민이 보신각 앞에 운집해 새해를 맞이합니다.

 

 

 

 

 

 

 


보신각의 타종은 12월 31일 밤 이외에도 8월 15일 광복절,
3월 1일 삼일절 등 국경일 낮 12시에 기념 타종 행사를 갖고 있습니다.


이곳은 대원군의 척화비가 있던 곳이며
1919년 3.1 독립만세 시위의 중심지였습니다.
보신각 내부는 출입제한 구역이어서 바깥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2015.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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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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