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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선정 및 무릉리 마애여래좌상

 

 

 

 

요선정은 서만이강과 법흥천이 합류하여
주천강을 만드는 지점에 있습니다.


아래 이정표에는 미륵암과 요선정의 거리를
각각 400m로 표기하고 있지만   
요선정은 미륵암에서 산 속으로 약 100m 들어가야 하므로 
미륵암 이정표를 따라가면 됩니다.  
 

 

 

 

 

사자산 법흥사로 가는 도로변에 호야지리 박물관이있는데
이 앞 도로에는 요선정을 안내하는 이정표가 있습니다. 


이를 따라 가면 요선교를 건너기 전에 "사자산 미륵암"이라는
큼직한 이정표가 있어 길 찾기가 매우 쉽습니다.

 

 

 

 

 


강원도 영월군 수주면 무릉리에 위치한 <요선정(邀僊亭)>은
이 지방 원ㆍ곽ㆍ이씨 중심으로 주민들이 힘을 모아
숙종ㆍ영조ㆍ정조가 하사한 어제시(御製詩)를
봉안하기 위하여 1915년 지은 정자입니다.

 

 

 

 

요선(邀仙)은 "신선을 맞이한다"는 뜻으로
조선 중기 풍류가인 봉래 양사언이 이곳 경치에 반해
선녀탕 바위에 "요선암(邀仙岩)"이라는 글자를 새긴 데서 유래된 이름입니다.
현지의 현판에는 한자 邀僊亭으로 적혀 있는데
두산백과에서는 邀仙亭으로 표기하고 있어 다소 헷갈립니다.

 

 

 

 

정자의 전면 오른편에는 이응호(李應鎬)가 쓴 요선정(邀僊亭),
왼편에는 "모성헌(慕聖軒)"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습니다.


정자 내부에는 청허루 중건기와 요선정 중수기 및
숙종의 어제시가 걸려 있습니다.


숙종의 어제시는 당초 청허루에 보관되어 왔으나
노후로 인해 이곳으로 옮겨 보관했습니다.

 

 

 

 

 

 

 

 

 

 

 

 

 

 

 

요선정 옆 큰 바위에는 <무릉리 마애여래좌상>이 있습니다.
이 좌상은 높이가 3.5m에 이르는 고려시대의 거대한 불상인데,
그 모양이 세련되지 못하고 매우 투박하여
지방의 장인이 만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 마애불을 안고 있는 바위의 모습이 마치 암탉이 알을 품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음이 매우 신기합니다.
마애불에 서면 노송 뒤로 펼쳐진 주천강의 모습이 실로 한 폭의 그림입니다.
(2015.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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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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