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열도의 낭만설경-일본 홋카이도

자연.다큐 2016. 4. 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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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북동부 아바시리에서 운항하는 쇄빙유람선

<EBS 세계테마기행>은 안방에 편안하게 앉아서
세계의 명소들을 체험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교양프로그램입니다.

각 방면에 걸쳐 다양한 지식을 가진 전문가가 출연해
실시하는 해설을 따라가노라면 실제로 해외여행을 하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지기도 합니다.

지난 2016년 4월 소순(2016. 4. 4∼4. 7)
"열도의 낭만설경, 홋카이드"편이 방영되었습니다.

일본의 인구는 약 1억 2,700만명, 국토의 면적은 한반도의 약 1.7배로
우리 대한민국보다는 인구나 국토면적이 훨씬 큰 대국입니다.
홋카이도(북해도)는 일본의 맨 북쪽에 위치한 섬입니다.

▲ 제1부 : 홋카이도의 중심도시를 걷다

홋카이도에서 가장 큰 도시인 삿포로는
우리에게는 1972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매년 알 알려진 도시입니다.

삿포로에는 겨울에 개최되는 눈 축제가 유명한데,
연중 겨울이 삼분지 일을 차지하는 삿포로의 눈 축제에는
스키점프와 눈 조각전시회가 열리며,
세계 각 국으로부터 약 2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합니다.

얼음으로 재현한 마카오 성 폴 성당 유적

오타루는 홋카이도 서부에 위치한 항구도시로
인구는 13만 명에 불과한 소도시이지만 1914년 화물수송용으로 건설한
오타루 운하가 대표적인 관광지로 발전했습니다.

오타루 운하는 길이는 1.3km, 너비는 40m로
지금 화물수송의 기능은 중단된 대신 유람선이 운행되고 있습니다.

과거 쌀 저장고였던 창고건물은
세계 각 국의 오르골을 전시판매하고 있습니다.

▲ 제2부 : 다이세쓰, 대설산을 오르다

다이세쓰산(대설산)으로 가는 길에 개 썰매를 체험한 후
대설산 중턱에 위치한 마을 소운쿄에 도착했습니다.
이 지방에서만 서식하는 붉은 여유를 만난 것은 행운입니다.

다이세쓰 국립공원은 흑카이도의 지붕이라고 불리는
해발고도 2000내외의 연봉들로 이루어진 공원입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 대설산으로 오릅니다.
겨울철은 안전문제로 정상답사는 불가능하며
다면 해발 약 1,650m 고지까지 접근할 수 있는데
이곳의 약 20여 개의 분기구에서는 짙은 수증기를 내뿜습니다.
분기구의 온도는 섭씨 200도 정도라고 하는군요.

해발고도 약 1,000m 높이에는 노천온천이 있어
여행자들은 설산에서 온천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제3부 : 얼음바다를 만나다. 아바시리

아바시리는 홋카이도 동북부 오호츠크 연안에 위치한 해안도시로
매년 초부터 바다를 뒤덮은 유빙을 관찰할 수 있는 곳입니다.

유빙을 보려면 쇄빙유람산을 타야 하는데
무게가 490톤에 달하는 유람선의 정원은 400명입니다.

유람선을 타고 가면서 빙하가 녹아 바다 위를 떠도는 유빙을
부수며 지나가는 모습을 보노라면 정말 대자연의 신비를 절감합니다.

아바시리 중부에 위치한 아바시리호는 동절기 결빙으로
빙어낚시꾼으로 붐비는 곳입니다.
호수에서 빙어를 잡기 위해서는 스노모빌을 이용하는데
얼음의 두께가 무려 60cm에 달하므로 매우 안전합니다.

▲ 제4부 : 대지의 끝, 시레토코

홋카이도 동부 반도에 위치한 시레토코 국립공원은
면적의 80% 이상이 야생동물보호구역으로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되며
200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곳입니다.

늘어나는 사슴의 개최수를 조절하기 위해
일정한 시기를 정해 사슴사냥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 위 사진은 EBS TV에서 캡쳐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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