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금오산 주차장(도립공원 금오산 관리사무소 옆)에는
음식점이 밀집되어 있습니다.
그만큼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들어간 음식점은 <금오산 고향촌>입니다.
사실은 우리가 찾아간 게 아니라 우리일행을 초청한
구미시(시장 남유진)에서 안내한 곳입니다.
구미시가 지정한 향토음식점 1호라서 큰 기대를 했습니다.
이 집은 훈제오리, 버섯전골, 한방백숙, 연양돌솥밥 등이 주메뉴인데
우리는 "산채한정식(1인당 14,000원)"을 주문했습니다.
밥상 위에는 여러 가지의 산채나물을 비롯해 불고기,
더덕구이, 버섯, 두부조림, 파전, 조기가 큰그릇에 담겨져 있고
다른 반찬도 몇 가지 더 놓여져 있습니다.
음식의 맛이 입에 착 감깁니다.
물론 이른 새벽 서울을 출발하여 구미에 도착한 후
금오산 중턱에 자리잡은 대혜폭포와 도선굴을 답사하고 내려와
1시가 지난 시점이어서 무엇을 먹어도 맛이 있었을 것입니다.
음식의 맛은 허기를 채우고 여독을 푸는데 부족함이 없을 정도입니다.
금오산에 왔다가 식사를 하려면
<금오산 고향촌>은 미식가들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입니다.
(2016. 5. 28)
[음식점 개요]
▲ 음식점 이름 : 긍오산 고향촌
▲ 주소 : 경북 구미시 남통동 290-2
(금오산 상가단지 내)
▲ 전화 ; 054-455-3010
☞ 이 글은 음식점 측과는 전혀 관계없이
글쓴이가 자발적으로 작성한 후기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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