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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가 안채 응접실의 분향소

 

 

 

 

경북 구미시 박정희로 107(상모동)에는 고(故) 박정희 대통령(1917-1979)이
출생 후 구미초등학교와 대구사범학교를 졸업(1937년)할 때까지
살았던 생가가 있습니다.

 

박 대통령 생가는 1900년경에 지은 15평 규모의 초가집으로
전형적인 농촌가옥입니다.
동쪽을 제외하고 사방이 대나무와 탱자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곳이어서
담을 쌓을 필요가 거의 없다고 합니다.

 

구미시에서는 생가주변 공원화 사업을 계획중인데,
현재는 민족중흥관과 박대통령 동상이 건립된 상태입니다.

 

 

 

 

생가로 가는 길목에는 박 대통령의 업적이 화보로 전시되어 있네요.
새마을운동기념정원에는 근로자들의 동상이 보입니다.
바로 옆에는 보릿고개체험장도 있네요.
이곳에서 보리밥을 먹을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길목의 민족중흥관은 박 대통령의 업적과 어록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소규모 기념관입니다.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보는 시각에 따라 갈리지만
그가 조국근대화의 기치를 내걸고 새마을 운동으로 농촌 잘 살기를 추진해
보릿고개를 없애고 중화학공업을 육성해 수출을 늘려
경제성장을 이룩한 공로는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입니다.     

 

 

 

 

 

 

 

 

 

생가 안에는 박 대통령 내외분의 사진 입간판을 설치해
방문객들이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해 놓았군요.

 

 

 

 

 

안채의 응접실은 그의 사후 분향소(추모관)로 꾸며 운용하고 있습니다.
비명에 간 박정희-육영수 부부의 명복을 빕니다.

 

 

 

 

 

 

뒤로 돌아가면 1929년 박정희가 모친과 함께 심은 감나무가 있는데
6.25전쟁 중에 나무가 일부 불에 타 생장(生長)이 늦었다고 합니다.

 

 

 

 

 

 

 

 

사랑채는 박정희가 태어난 곳입니다.
방안에는 당시에 쓰던 책상, 책꽂이, 호롱불 등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부호였던 육영수 여사의 생가(충북 옥천)와 비교하면
이곳은 정말 초라한 모습입니다.


박 대통령이 10월 유신(대통령 특별선언으로 헌법의 기능을 일부 정시 지킨 행위)만
단행하지 않았더라면 진정으로 위대한 대통령이 되었을 테지요.
(2016. 5. 28)

 

☞ 육영수 여사의 생가에 관심이 있을 경우 아래 글을 클릭하세요.
옥천지역의 명문가 한옥인 육영수 생가지(
http://leeesann.tistory.com/4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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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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