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에 피어난 수원 광교중앙역 코스모스 단지

 

 

 

 

 

 

 

 

▲ 전철역(수원 광교중앙역)에 조성된 대규모 코스모스 군락  

수도권 대부분의 코스모스 축제는 9월 하순∼10월 중순기간 중 개최됩니다.
왜냐하면 이 기간 중 코스모스가 만개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10월말 경기도청 신청사 예정부지(경기도 수원시 영통구)를 방문했다가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코스모스 단지를 만났습니다.

 

수도권에서 코스모스군락을 볼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곳은
구리한강시민공원(코스모스 축제 2016. 9. 23∼25)과
수도권매립지인 인천 드림파크(가을축제 2016. 10. 8∼18),
그리고 월드컵공원 하늘공원 등입니다.

 

구리한강공원이나 수도권 매립지 드림파크는 전철이용이 불가능한데
경기도청 예정부지는 신분당선 광교중앙역에 바로 붙어 있어
전철을 이용할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광교중앙역 4번 출구로 나오니 바로 코스모스 단지입니다.
그런데 시기적으로 늦어 꽃이 시들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실제로 보니 지금이 바로 절정기입니다.

신분당성 광교중앙역 4번출구 

 

 

 

 

 

 

 

 

 

 

 

 

 

▲ 코스모스와 허수아비의 어울림 한마당

 

안으로 들어가니 도시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허수아비를 많이 만들어 세워 두었습니다.
허수아비와 코스모스가 어우러진 모습은 그야말로 자연적인 전원 풍경입니다.

 

 

 

 

 

 

 

 

 

 

 

 

 

 

 

 

 

 

 

 

 

 

 

 

 

 

 

코스모스 단지 주변으로는 광교신도시의 주거지역
고층아파트들이 마천루처럼 서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와 코스모스를 보면서
갑자기 쌀쌀해진 늦가을을 보내고 있습니다. 

 

 

 

 

 

 

 

 

 

 

 

경기도에서는 이곳에 경기도청 청사를 2020년까지 완공할 계획으로 있어
앞으로 착공을 하게 되면 더 이상 코스모스는 볼 수 없을 것입니다.
대중교통인 전철을 이용해 코스모스를 보고 싶은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합니다. 
(2016.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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