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인샬랴 모로코

 

 

 모로코 해변의 석양

 

 

 

<EBS 세계테마기행>은 안방에 편안하게 앉아서
세계의 명소들을 체험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교양프로그램입니다.

 

각 방면에 걸쳐 다양한 지식을 가진 전문가가 출연해
실시하는 해설을 따라가노라면 실제로 해외여행을 하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지기도 합니다.

 

2017년 1월 하순-2월 초순(2017. 2. 6∼2. 9)에는
"인샬라 모로코"편이 방영되었습니다.

 

아프리카 대륙 서북부에 위치한 모로코는
한반도의 약 2배에 해당하는 국토면적에
인구는 약 3천 4백만 명, 수도는 라바트입니다.
인샬라는 "알라의 뜻대로 하옵소서"라는 의미입니다.

 

 

 

 

 

[1] 강렬한 색채의 나라

 

쉐프샤우엔은 모로코 북서부에 위치한 도시로
푸른 색 건물로 인해 관광객이 많이 찾는 도시입니다.

이 푸른색은 박해를 받아 이곳으로 이주한 유대인들이
매우 좋아했던 색으로 현재 천연염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약 3개월마다 다시 칠해야 하지만 주민들은 이 일을 즐겁게 합니다.

 

 

 

 

 

 

 

 

모로코 중부의 마라케시는 11세기 북아프리카 토착민인
베르베르인이 건설한 알무하이둔 왕국의 수도였습니다.
이들은 강렬한 붉은 색으로 도시를 꾸밉니다.

 

 

 

 

 

 

 

인근 우주드 폭포는 높이가 110m에 달하는
북아프리카 최대 규모의 계단식폭포입니다.

 

 

 

 

 

 

 

모로코는 세계 11위의 오렌지 생산국입니다.
현지에서는 1kg의 가격이 400원에 불과할 정도로
매우 저렴합니다.

 

 

 

 

 

  
[2] 카라반의 황금루트, 사하라

 

아프리카 대상인 카라반들은 사하라 사막을 건너며
교역을 했습니다. 그 황금루트를 따라 갑니다.
사하라를 탐방하는 방법은 자동차와 낙타를 타는 것입니다.
사하라 사막 원주민도 만날 수 있습니다.

 

 

 

 

 

 

 

 

 

 

아틀라스 산맥에 위치한 이프란은 아프리카 속의 유럽이라고
불릴 만큼 이색적인데 프랑스인이 건설한 도시입니다.

 

 

 

 

 

 

이곳은 기온이 낮아 북 아프리카에서 드물게
겨울철에 눈이 내려 사람들은 스키 또는 썰매를 탑니다.

 

 

 

 

 

 

[3] 페스에서 9천 개의 골목을 만나다

 

볼루빌리스 유적은 기원전 40년경 모로코에 세워진 로마의
고대도시로 땅이 비옥해 당시 20,000명의 로마인이 거주했습니다.

 

 

 

 

 

 

 

 

 

로마 유적지 인근 물레이 이드리스는 북아프리카 최초의
아랍왕조인 이드리스 왕조가 세워진 곳입니다.

 

 

 

 

 

 

 

페스는 서기 801년 이드리스 2세가 도읍을 정한 곳으로
이후 1,200여 년 간 이슬람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잡았습니다.

 

 

 

 

 

 

페스에는 9천개가 넘은 골목길이 있으며
자동차가 다닐 수 없어 물자의 운반은 당나귀를 이용합니다. 

 

 

 

 

 

페스에는 전통적인 가죽염색공장이 있으며,
카라위인 모스크는 세계최초로 세워진 대학입니다.

 

 

 

 

 

 

 

 

주민들은 매주 금요일 가족과 함께
전통음식인 쿠스쿠스 요리를 먹습니다.

 

 

 
 
    

 

[4] 풍요와 낭만을 걷다

 

탕헤르 소재 헤라클레스 동굴에서 대서양을 바라보는
출구의 모습이 마치 아프리카 대륙을 닮은 듯 합니다.

 

 

 

 

 

 

 

아프리카 북서부의 가장 큰 도시 카사블랑카에는
하산2세 모스크가 있는데 세계에서 가장 높은 첨탑(210m)을 보유한 이곳은
알라의 율법에 따라 바다를 메워 지은 것입니다.

 

 

 

 

 

 

 

 

항구도시 에사우이라는 각종 공예품으로 유명합니다.

 

 

 

 

 

 

아르가나에는 아르간이라는 나무가 있는데
가시가 많아 사람들은 접근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런데 단단한 발을 가진 염소가 이 나무에 올라가
아르간 열매의 과즙을 먹고 씨앗을 뱉어내면
사람들은 이를 수집해 기름을 짜서 생활합니다.
염소와 사람의 공존이로군요.  

 

 

 

 

 

 

 ☞ 위 사진은 EBS TV에서 캡쳐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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