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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물 제528호인 제천 청풍 한벽루

 

 

 

 

 

충북 제천시 청풍면은 예로부터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문물이 번성했던 곳으로 많은 문화유적을 갖고 있었으나
충주댐 건설로 청풍면 후산리 및 황석리, 수산면 지곡리에 있던
24개 마을이 문화재와 함께 수몰될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충청북도에서는 1983년부터 3년 간 수몰 지역의 문화재를 원형대로
현재 위치에 이전·복원한 곳이 바로 청풍문화재 단지인데
이곳의 보물 2점을 소개하겠습니다.

 

 

 

 

 

 

 


▲ 제천 청풍 한벽루(보물 제528호)

 

한벽루는 고려 충숙왕 4년(1317) 청풍현이 군으로 승격되자
이를 기념하기 위해 세운 관아의 부속건물이었습니다.
연회장소로 사용하기 위해 세운 것으로 추정됩니다. 
1972년 대홍수로 무너진 것을 1976년 원래의 양식대로 복원했습니다.

 

한벽루는 석축토단의 자연석 주초석 위에 세운 정면 4칸,
측면 3칸으로 팔작지붕 양식입니다.


누각의 우측에는 정면 3칸, 측면 1칸의 맞배지붕으로 된
계단식 익랑(대문간에 붙여 지은 방)을 달은 게 이채롭습니다. 
이는 조선시대 3대 익랑 누각 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한벽루는 맨 뒤쪽 건축물

 

 

 

 


▲ 제천 물태리 석조여래입상(보물 제546호)

 

이 불상은 원래 청풍면 읍리 대광사 입구에 있던 것으로
충주댐건설 수몰지구에서 1983년 이곳으로 옮겨 복원한 것입니다.

 

불상은 높이가 무려 3m 41cm에 이르는 거대한 석불로
전체적인 조각 양식으로 볼 때 통일신라 말기(10세기 경)에서
고려 초의 작품으로 추정됩니다.

 

 불상의 얼굴 모양은 풍만하고
두툼한 양볼에 인중(코와 입술 사이의 우묵한 곳)이 뚜렷하며
두 귀는 양어깨까지 드리워져 자비로운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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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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