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맛집] 항상 줄을 서야 먹을 수 있는 "일산칼국수"

 

 

 

 

 

 

 

오늘은 제헌절, 직장에 다니는 아들의 생일날입니다. 
제헌절이 4대 국경일이었을 때는 공휴일이어서
항상 당일 생일상을 차려 주었지만 국경일에서 제외된 이후부터는
이를 지키기가 어려워 졌습니다.

 

이번에는 어제 일요일 생일기념 가족외식을 하러 나섰습니다.
원래는 삼복더위 중이라 한방삼계탕을 먹으려고
고양시 일산까지 찾아갔지만 삼계탕집은 마침 쉬는 날이었습니다.
사실 맛집은 일요일이 대목인데 쉬다니 의아하더군요.
사전에 전화연락이라도 하지 않고 온 것을 후회하였지만 때는 이미 늦었습니다.

 

아들은 인근에 닭칼국수로 유명한 집이 있다며
찾아간 곳이 <일산칼국수>집입니다. 
그전 아들부부가 이 집으로 식사를 하러 갔다가
약 1시간을 기다려야 했기에 발길을 돌린 적이 있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도착한 시각은 12시 10분 경인데 음식점 입구에 줄이 보입니다.
바깥의 줄보다 안쪽의 줄이 더 길더군요.

음식점 앞 넓은 주차장은 이미 만원입니다.
우리는 운이 좋게도 주차를 했는데
주차안내요원만 6명이니 얼마나 많은 차량이 출입하는지 알 수 있겠지요?
우리는 약 20분 동안 줄을 서서 기다린 끝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차림표를 보니 메뉴는 닭칼국수와 냉콩국수 뿐입니다.
 전문 음식점이라면 이런 1-2개의 메뉴가 바람직합니다.

대부분의 손님이 칼국수를 주문하기에 손님과 종업원은

고민할 필요가 없이 사람의 머리 숫자만 헤아리면 됩니다.

 

 

 

 

 

 

 

기본 밑반찬은 달랑 배추김치 하나 뿐입니다.
약 5분을 기다리니 칼국수가 나옵니다.
 칼국수에 닭고기가 들어가 있어 닭칼국수로군요.
 맛을 보니 정말 먹을 만 합니다.

 

 

 

 

 

 

 

 

평소 닭튀김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닭의 살코기가 들어간 칼국수에
맛있는 배추김치를 얹어 먹으니 그 맛이 일품입니다.
특히 국물도 매우 감칠맛이 납니다.
사람들이 왜 줄을 서면서 기다리는지 알 것 같습니다.

닭의 살코기가 들어간 음식이라는 점에서 초계탕과 유사하지만
초계탕은 국물이 찬 것이 다른 점입니다.

 

 

 

 

 

평소 닭고기를 좋아한다면 <일산칼국수>집은
충분히 줄을 서서 기다릴 만한 가치가 있는 맛집입니다.  

 

 

 

 

《음식점 개요》

 

▲ 상 호 : 일산칼국수 본점
▲ 주 소 :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동 1271-3
▲ 전 화 : 031-903-2208

 

 

 

☞ 이 글은 음식점 측과는 전혀 관련 없이
필자가 자발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 글이 마음에 들면 아래 공감하트(♥)를 눌러 주세요!
(로그인이 없어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