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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 봉평동 미륵산 북쪽 산자락에 위치한 용화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3교구 본사인 쌍계사(雙磎寺)의 말사로
신라 제27대 선덕여왕 때(632~646) 은점화상(恩霑和尙)이 창건해
정수사(淨水寺)라고 불렀으며 이후 고려시대에는 천택사로 고쳐 불리었다가 
조선 영조 18년(1752) 벽담선사(碧潭禪師)가 다시 짓고
용화사라 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용화사에는 보광전(普光殿), 용화전(龍華殿), 적묵당(寂默堂), 해월루(海月樓),
탐진당(探眞堂), 칠성전(七星殿), 명부전(冥府殿)과 큰법당(설법전)이 있습니다.

 

용화사 광장에서 도로를 따라 안으로 들어가면
나무아미타불을 새긴 표석이 있어 이곳이 부처님이 계신 곳임을 알려줍니다.

 용화사 광장

 

                                                                                   나무아미타불

 

 

 

 

용화사 경내로 들어서면 우측에 감로수가 있어 길손은 목을 축입니다.
그 앞에 서 있는 원통형의 탑은 불사리4사자법륜탑으로
이 탑은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드문 고대 아쇼카 양식의 원주석탑으로
진신사리 7과가 봉안되어 있습니다.

 용화사 입구

 

 감로수

 

 불사리4사자법륜탑

 

 

 

 

보광전은 사찰의 중심불전으로서 부처님의 밝은 진리를 세상에 비추는 곳으로
내부에는 아미타삼존불을 모시고 있습니다.  
보광전 앞 계단에는 백옥같은 옥잠화가 무리를 지어 피어 있군요.

 

 

 

 옥잠화 군락

 

 

 

 

보광전 아래에는 탐진당(강당)과 적묵당(선실)이 양쪽으로 배치되어 있네요.
미륵산 용화사 현판이 붙은 건물은 아마도 종무소인 듯 합니다.

 적묵당

 

 탐진당

 

 종무소(?)

 

 

 

 

보광전 옆에는 명부전과 영각이 있는데
명부전은 지장보살을 중심으로 그 주위에 염라대왕 등
시왕을 모셔 놓은 전각을 말합니다.

 

명부전 내부

 

 

 효봉스님의 영각 내부

 

 

 

 

영각 안쪽에는 용화전이 있습니다.
용화전은 미래의 부처님인 미륵을 모신 전각입니다.    

 

 

 용화전 내부

 

 

 

 

종루에는 범종이 매달려 있네요.

 

 

 

 


종루에서 미륵산 방향으로 바라보면
규모가 큰 전각이 보이는데 큰법당과 설법전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습니다.

큰 법당은 대웅전을 순수 우리말로 표기한 것일 터인데
아까 살펴본 보광전 이외에 큰 법당이 별도로 있군요.

 

 

 

설법전

 

 

 

 

 

위쪽 언덕에는 효봉스님의 사리를 봉안한 좌상(사리탑)이 있습니다.
좌상 밑에는 누군가 붙여 놓은
근대의 고승 효봉스님의 인적사항이 초라하게(?) 보입니다.
제법 그럴듯한 안내문 하나는 스님을 위해서나
방문객을 위해 필요할 것입니다.

 

효봉스님 좌상

 

 

 


 
용화사 경내에서는 사찰관련 안내문을 찾을 수 없었는데
미륵산 정상에는 용화사의 연혁에 대한 설명문이 있었습니다.
용화사는 미래사와 함께 미륵도를 대표하는 사찰입니다.

미륵산 정상의 용화사 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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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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