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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돌아들바위

 

조망데크 옆 기암
 

 

 

강원도 강릉시 소재 주문진은 강릉시의 북쪽 끝자락에 위치한 마을로
속초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습니다.
주문진항에서 해안도로를 따라 북진하면 좌측 높은 곳에
백옥같이 하얀 색상의 주문진등대가 있고
그 위쪽 소돌해변에 소돌아들바위공원이 있습니다.

 

소돌해변은 주문진항에서 북쪽으로 1.5km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데
마을 전체가 누워있는 소의 모양이라고 하여
소돌(牛岩)이라는 지명이 붙었습니다.

 

소돌아들바위는 일억 오천만년 전 쥬라기시대에 바다 속에 있다가
지각변동으로 인하여 지상에 솟은 바위로
먼 옛날 노부부가 백일 기도를 한 다음 아들은 얻은 후로
자식이 없는 부부들이 기도를 하면 소원을 성취한다는 전설이 있어
신혼 부부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이곳에는 아들바위 뿐만 아니라 바람과 파도가 만들어낸
마치 진흙으로 빚은 듯한 기묘한 바위가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강릉시가 조성한 소돌해안일주 산책로를 걸으며
넘실대는 동해바다의 푸른 파도와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습니다.

 

 

주문진 해안도로를 따라 걷다보면 큼직한 소돌항 표석이 방문객을 맞아줍니다.
안으로 들어서면 소돌이촌 체험마을과 소돌어촌계 복지휴게센터가 나오는데
해안가에 아들바위 표석이 또 나옵니다.
바다로 나가면 파도 노래비가 있고 그 좌측에 아들바위가 있습니다.

 소돌항 표석

 

 

 

 파도 노래비

 

 

 

조망대 아래쪽을 걸어갑니다. 좌측으로 늘어선 바위는
정말 이 세상의 신(조물주)이 만든 예술작품 같습니다.
풍화작용과 침식작용으로 인해 바위가 깎여나가
기기묘묘한 형상을 만들어낸 것입니다.

 기암과 아들바위

 

 

 

 

아들바위의 모습은 정말 경이롭습니다.
아들바위는 바위의 생김새가 아들 모양이 아니라
아들을 얻은 바위라서 이렇게 불립니다.
아들바위는 죽도바위라고도 하며, 코끼리처럼 보인다고 해서
코끼리 바위,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소원바위라고도 불리지만
가장 잘 알려진 것은 아들바위입니다.     

 

 

 

 아들바위에서 본 전망데크와 기암

 

 

 

 

입구로 나와 조망데크로 오릅니다.
북쪽으로 해안산책로 데크가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아까 아래쪽에서 보았던 기암을 데크에서 가까이 보니
구멍이 뻥뻥 뚫린 바위의 모습이 더욱 신비스럽습니다.

 

 

 

 

 아들바위

 

 

 

 

 

 

 

이제 데크를 따라 북쪽의 바다전망대로 갑니다.
전망대에 오르니 북쪽으로는 주문진해변이 길게 펼쳐져 있고,
동쪽으로는 바다와 하늘이 맞닿아 있습니다.

 

 

 

북쪽의 주문진 해변 

 

바다전망대

 

 

 

소돌아들바위공원은 강릉바우길 제12구간에 포함되어 있어
바우길을 걸을 경우 이런 명품기암을 만나는 호사를 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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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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