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탑영지 벚꽃

 

 남부주차장 벚꽃 

 

 

 

 

 

전국적으로 벚꽃축제가 거의 끝물입니다.
진해 군항제(2018. 4. 1∼4. 10)로부터 시작된 벚꽃축제는
서울여의도 봄꽃 축제(2017. 4. 7∼4. 12)로 절정에 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제대로 된 벚꽃축제를 보지 못했다면
추천하고 싶은 곳은 바로 진안 마이산 벚꽃입니다.


마이산 벚꽃은 진안고원의 독특한 기후로 인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늦게 피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일교차가 매우 커서 벚꽃이 일시에 개화하기 때문에
그 화려함은 전국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마이산 벚나무는 남부 주차장에서 인공호수인 탑영지를 돌아
탑사에 이르는 1.9km 길목에 집중적으로 배치되어 있는데,
마이산 능선(봉두봉)을 걸으며 탑영지를 내려다보면
마치 하얀 물감을 뿌려놓은 듯 하여 사람들의 탄성을 자아냅니다.
벚꽃터널을 걷다보면 시간 가는 줄을 모르지요.

 

 봉두봉에서 내려다 본 탑영지 벚꽃

 

 

 

 

 

 

 

 

 

 


필자가 이곳을 찾은 날은 10일(화)인데 이미 벚꽃은 만개했더군요.
이날 하루동안 강풍이 불어 꽃이 많이 떨어지는 게 아쉬웠어요.


아마도 이번 주말에는 최고의 문전성시를 이룰 듯한데
꽃이 지지 않을지 걱정입니다.

 

 

 

 

 

 

 

 

 

 

 

 

 

마이산은 말의 두 귀를 닮았다는 독특한 산세와
과거 하천에서 융기했음을 보여주는 지질학적 특성,
그리고 100여 년 전 쌓은 여린 돌탑이 무너지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는 신비의 탑사,
조선을 개국한 이성계와 인연이 있는 은수사 등
볼거리가 많아 도립공원 중 가장 방문객이 많은 곳의 하나입니다.

 

따라서 벚꽃이 피는 계절에 이곳을 찾는다면
그 보상을 충분히 받을 것입니다.

 진안 톨게이트 인근 고속도로에서 본 마이산

 

 신비의 탑사

 

 숫마이봉 아래 은수사    

 

 

728x90
반응형
Posted by pennpen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