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멋진 신세계-말레이시아

자연.다큐 2018. 9. 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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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네오 섬 동쪽 셈포르나의 반가우반가우 마을
(필리핀과 인도네시아에서 떠돌던 사람들이 넘어와 정착한 수상마을)

<EBS 세계테마기행>은 안방에 편안하게 앉아서
세계의 명소들을 체험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교양프로그램입니다.

각 방면에 걸쳐 다양한 지식을 가진 전문가가 출연해
실시하는 해설을 따라가노라면 실제로 해외여행을 하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지기도 합니다.

2018년 8월 하순(2018. 8. 20∼8. 23)에는
"멋진 신세계, 말레이시아"편이 방영되었습니다.

말레이시아의 국토면적은 한반도의 1.5배이며
인구는 약 3,200만 명, 수도는 쿠알라룸푸르입니다.

[1] 어디라도 좋아

쿠알라룸푸르는 1957년 영국으로 독립한 말레이시아의 수도로서
그간 매우 현대적인 도시로 성장했습니다.

카메론 하이랜드는 휴양도시 겸 최대의 차 생산지입니다.

오랑 아슬리 마을은 지도에도 나오지 않은 오지마을로
말레이시아 원주민 정착촌입니다.

페낭섬의 조지타운은 영국 동인도회사의 기지가 되면서
성장한 도시로 쿠콩시는 중국에서 이주한 쿠씨 일가의 사당입니다.

페낭 패라나칸 맨션은 중국 대부호 청켕쿠이의 거주지로
진귀한 보물을 간직한 저택입니다.

[2] 멈추고 싶은 순간, 코타키나발루

보르네오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섬으로
코타키나발루는 영국이 북 보르네오 개발을 위해 건설한 항구도시입니다.
이곳에는 120년 전 영국이 제작한 증기기관차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기차 내 제공음식

사피섬은 코타키나발루 해양공원 5개 섬 중의 하나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휴양지입니다.

코타키나발루는 세계 3대 일몰지역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일몰을 보기 위해 모여듭니다.

쿤다상은 키나발루 산(4,095m)이 보이는 1,900m 고원도시로
기후가 서늘하고 바람이 많아 목축과 채소를 많이 재배합니다.

[3] 저 바다에 누워, 셈포르나

셈포르나는 영국의 특허기업이 관리한 도시입니다.
이웃한 반가우반가우 마을은 필리핀과 인도네시아에서
떠돌던 사람들이 넘어와 정착한 수상마을입니다.

티와우 힐 국립공원에는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열대수목이 자라고 있는데,
황라왕은 키가 89.5m에 달하며 건물 20층 높이입니다.

타타칸 섬 바다에는 바자우족이 살고 있습니다.
바다의 집시라고 불리는 이들은 국적이 없어 학교도 병원도 갈 수 없지만
어업으로 생계를 유지하며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숲에 사는 주민들은 카카오나무에서
코코아를 생산해 수출합니다.

[4] 자연에 산다, 쿠칭

쿠칭은 보르네오 섬 서부의 주요항구도시로
주민의 약 3분의 1은 중국인인데 상업에 종사합니다.

이곳에는 고양이 박물관이 유명하며
"사우파우"라는 빵이 매우 인기 있습니다.

사라왁 강의 유람선을 타면
환상적인 일몰을 볼 수 있습니다.

바코 국립공원은 기암괴석이 많은데
코브라 머리를 닮은 <씨 스택>은 대표적인 암석입니다.

이곳에는 희귀한 동물을 만날 수 있는데요.
코주부 원숭이는 150여 마리만 남아 있습니다.

☞ 위 사진은 EBS TV에서 캡쳐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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