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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트모양의 쉼터에서 바라본 수경시설(분수)

 

 깔끔하게 정돈된 공원의 모습

 

 

 

 


경기도 김포시 걸포동 소재 걸포중앙공원은
2006년 김포시가 김포의 역사와 미래가 담긴 문화공원을 테마로
조성한 도심 속의 가족공원입니다.


부지면적만 150,000㎡에 달하며, 소나무와 조팝나무 등
약 7만 그루의 나무가 식재되어 있어 조경이 매우 빼어납니다.

 

공원에는 축구, 농구, 배구, 배드민턴 등 각종 경기를 즐길 수 있는 운동장,
익스트림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x-게임장,
3종류의 분수(바닥분수, 수경시설, 물놀이장 분수),
국궁장(활쏘기장), 중국 하택시 우호기념공원, 어린이 교통교원,
 언더우드 선교사 기념비 등 볼거리가 많습니다.

 

 

대중교통(버스)을 이용해 걸포중앙공원을 가려면 
"김포 중봉 청소년 수련관" 정류소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필자는 걸포중앙공원 후문에서 하차했는데
청소년 수련관이 정문이어서 이쪽으로 걸어와야 했습니다.
이곳을 처음 방문하는 이들은 헷갈리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중봉 청소년 수련관

 

 

 


중봉 청소년 수련관 입구의 좌측에
걸포중앙공원을 알리는 대형 표석이 놓여 있습니다.
우측은 바로 중봉 청소년 수련관입니다.

 

중봉은 조선 선조 때의 학자로서 임진왜란(1592) 때
금산전투에 참여해 일본군과 싸우다가 700명의 의병들과 함께
장렬히 전사한 의병장 조헌(1544-1592)의 호입니다.


중봉 조헌의 고향이 이곳 김포여서 도로명(주소)에도 중봉로가 있는데,
청소년 수련관에도 중봉을 넣었군요.
인근엔 그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는 우저서원이 있습니다.

 

 반듯한 진입로

 

 청소년 수련관

 

 

 

 


청소년 수련관 이웃에는 반듯한 기와집이 있는데
그 앞에는 국궁장입니다. 활을 쏘는 거리가 상당히 멀어 보이는군요.

 

 

 

 

 


공원 매점 우측에는 반듯한 향나무가 한 그루 잘 자라고 있는데
박정희 대통령 기념식수라는 표석이 세워져 있습니다.

 

설명문을 보니 1969년 4월 5일 당시 중앙정보부장 김재춘 소유

인산농원을 방문한 박 대통령이 기념 식수한 나무인데,

도시화로 인산농원이 재개발되자
이 나무를 이곳 걸포 중앙공원으로 이전 식재하였다고 합니다.
사람은 떠나가도 나무는 남아 있군요.

 

 

 

 

 

 

 

 

매점 맞은 편에는 걸포 중앙공원 종합 안내도가 세워져 있는데,
설치한 지 12년이 지나서인지 코팅 한 듯한 곳이
엉망으로 훼손되어 정말 볼품이 없습니다.
하루 빨리 잘 훼손되지 않은 재질로 깔끔하게 재 설치하기를 바랍니다.

 볼품 없이 변한 공원 안내도

 

 

 

 

 

바로 옆에는 바닥분수가 가동중입니다.
분수 곁에는 돛단배를 형상화한 차일 막이 세워져 있고

그 밑에는 의자가 있습니다.
 방문객들은 그늘의 의자에 앉아
시원한 바닥분수를 보면서 땀을 식힙니다.
바닥분수의 가동 기간은 7-8월이네요. 

 

 

 

 

 

 

 

 

 

바닥분수 옆에는 수경시설인데 5월부터 9월 21일까지 가동됩니다.
바람이라도 세게 불면 분수의 물이 흩날려 폭염을 식힐 수 있을 것입니다.

 

 

 

 

 

 

 

안으로 조금 들어가면 시민헌장 옆에 하트 모양의 쉼터가 있는데
이곳에서 바라보는 수경시설의 분수가 한 폭의 그림입니다.
이곳에는 백일홍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군요.
이웃한 대형 그네도 명품입니다.  

 

 

백일홍

 

 

 

 

 

 

 

 

 

그네를 지나 우측으로 가면 물놀이장인데,
아이들을 데리고 오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옆에는 어린이 놀이터와 교통공원입니다.
어린이교통공원은 교통안전에 대한 생생한 지식을 전달하고
놀이와 체험학습을 통해 어렸을 적부터
교통안전을 생활화하기 위한 체험 교육장입니다.

 

 

 

 

 

 

그런데 그 이웃에 중국식 문이 보입니다.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본 문의 모습과 유사합니다.
이 문의 이름은 <중국 하택로>입니다.


김포시가 중국 하택시와 우호협력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조성한 하택시 우호기념공원입니다.
안으로 들어가니 김포시가 조성한 중국식 정자 목단정이 있습니다.

중국 하택로

 

 

 

 

  목단정

 

 

 

 

 

 

조롱박 터널을 빠져 나오니 언더우드 선교사 기념비입니다.
호레이스 그랜트 언더우드 선교사는
1897년 김포에 처음으로 개신교를 전해준 미국 북장로교화 목사입니다.

 

 

 

 

 

 

 

여기서 정문으로 이어지는 길은 질서정연하게 놓인 화분으로 인해
공원의 분위기가 매우 깔끔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측에는 인조잔디가 깔린 축구장,
농구장과 배구장, X게임장 등이 있습니다.
X게임장은 인라인스케이트나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곳입니다.

 축구장

 

 농구장과 배구장

 

 X게임장 

 

 

  
걸포중앙공원은 김포시민이라면 반드시 가봐야 한다는 공원입니다.
김포 신도시에도 공원이 여럿 있지만 걸포공원은 숲과 쉼터,
 조경 등 모든 면에서 가장 모범적인 공원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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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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