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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근거리인 부천 상동영상문화단지에 위치한 아인스월드는 2003년 본격적인 에듀파크(Education Theme Park)의 시대를 열었습니다. 이곳에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문화유산 34점, 유네스코 10대 문화유산 9점, 현대 7대 불가사의 6점 등 세계 25개국 109점의 유명건축물들이 1/25 규모로 축소·전시되어 있는 미니어처 테마파크이며, 미국 허리우드 영화 제작사인 원더웍스(WonderWorks)사가 직접 제작하였습니다.

변화하는 계절과 날씨,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건축물들의 풍경은 언제 어느 때든 부천 아인스월드를 방문해도 항상 새로운 테마를 관람객 여러분에게 제공합니다. 특히 4WAY 조명으로 이루어진 아인스월드 야경은 가족과 연인들에게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줍니다.(자료 : 아인스월드 홈페이지).

글쓴이는 지난해 6월 아인스 월드를 방문하여 전시작품에 대한 사진을 찍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낸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당시 현지를 방문하여 야간개장으로 화려한 야경을 볼 수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저녁까지 기다릴 수가 없었습니다. 물론 삼각대도 없었고요.
 
그 후 아내와 함께 금요일 밤에 찾아갔지만 출입문은 모두 닫혀 있었습니다. 주말(토, 일요일)과 공휴일만 야간개장을 한다는 사실을 몰랐기 때문입니다. 전화를 걸어 보거나 인터넷으로 홈페이지(
http://www.aiinsworld.com)를 방문하여 확인만 했더라도 이와 같은 시행착오는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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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해가 바뀌었습니다. 남부 지방에 내린 폭설로 인하여 지리산과 덕유산 같은 고산에는 화려한 눈꽃을 피우고 있겠지만 지난해 연말부터 심한 독감에 걸려 산을 오를 수 없는 형편입니다. 평소 주말이면 어디론가 떠나야 직성이 풀리는데, 가만히 앉아있으려니 좀이 쑤십니다. 그래서 생각난 곳이 축소모형박물관인 아인스월드입니다.

한 차례 강추위가 몰아진 후 동장군은 물러났지만 1월 초 저녁의 밤 공기는 싸늘합니다. 어두워지기 시작한 6시경부터 무려 2시간 동안 카메라와 싸움을 했습니다. 장갑을 끼었는데도 불구하고 손이 시려 나중에는 카메라 셔터를 누르기가 힘들 지경입니다. 사진은 셔터스피드 우선으로 놓고 1SO 200, 스피드는 배경의 밝기에 따라 2초에서 8초간 열었습니다. 조리개는 스피드에 따라 자동으로 조절됩니다.

셔터스피드를 바꾸어 가면서 사진을 찍어 가장 좋은 사진을 선택하는 것이 원칙이겠지만 마음이 급한 나머지 그냥 한가지 모드로 어림짐작으로 찍고 보니 노출이 적절치는 않아 보입니다. 또한 디카의 특성상 LCD 창으로 보는 화면과 컴퓨터 상에서 보는 화면은 차이가 많아 적정노출을 찾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야경사진 촬영경험이 일천한 것이 그 이유입니다. 아무튼 비록 사진초보자의 사진이지만 무거운 삼각대를 옮기면서 손을 호호 불며 찍은 사진임을 이해하면서, 세계주요건축물의 아름다움을 잘 감상하기 바랍니다. 이번 사진은 유럽 지역, 미주 지역, 기타지역으로 나누어 3회에 걸쳐 게재할 계획입니다.       

 

 

 
                                         (1) 타워브리지/영국 런던/1886-1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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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빅벤/영국 런던/1859(좌측),
                                  영국 국회 의사당/영국 런던/ 1840-1888(우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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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웨스트민스트사원/영국 런던/8세기-13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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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버킹검 궁전/영국 런던/1703- 19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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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스톤헨지/영국 런던 남서쪽/BC  3100년- 1100년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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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에펠탑/프랑스 파리/1887-1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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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파리 오페라 하우스/프랑스 파리/1861-1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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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개선문/프랑스 파리/1806-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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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루브르 박물관/프랑스 파리/1190년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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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사크레케르 대성당/프랑스 파리/1875-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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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샤르트르 대성당/프랑스 파리/119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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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노트르담 사원/프랑스 파리/1163-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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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베르사유 궁전/프랑스 베르사유/1643년 이후 약 50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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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퐁텐블로 성/프랑스 파리 남동쪽/1528년 이후 수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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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상보르 성/프랑스 루아르/1519-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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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벨베레데 궁전/오스트리아 비엔나/1714-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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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피사의 사탑/이탈리아 피사/1174-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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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바티칸 성 베드로 성당/이탈리아 비티칸 시티/1506-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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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콜로세움/이탈리아 로마/AD 72-8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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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밀라노 대성당/이탈리아 밀라노/1386-1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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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스페인 바르셀로나/1882-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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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카이저 빌헬름 교회/독일 베를린/1891-1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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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노이슈반슈타인성/독일 바이에른 주/1869-1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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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아크로폴리스/그리스 아테네/AD 447-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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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성바실리 사원/러시아 모스크바/1555-1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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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붉은 광장/러시아 모스크바/17세기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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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로도스 거상/그리스 지중해/BC 293-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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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인스월도 가는길(자료 : 아인스월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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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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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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