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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교통박물관의 안으로 들어서면 일반대중을 위한 자동차(Public Car)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대중을 위한 자동차라서 그런지 대부분 배기량이 매우 적은 소형차입니다. 동독의 트라반트 P160S(배기량 594cc), 영국의 모리스 마이너(배기량 948cc)는 배기량이 1천cc 미만입니다. 그리고 일본의 닷산 블루브드 P312(1,189cc), 독일의 폭스바겐 비틀(1,584cc), 프랑스의 시트로엥 트랙숑 아방 11B(1,911cc)은 배기량 2천cc 미만입니다.

  소형차 중에서도 가장 장난감처럼 작은 차는 BMW사에서 제작한 "이세타 300"일 것입니다. 배기량이 298cc에 불과합니다. 작은 몸체에 앞으로 문을 여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은 자동차라고 합니다. 사진으로 보아도 꼭 장난감 또는 로봇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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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인지 승용차인지 구분이 안되는 BMW 이세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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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방의 폭은 1200mm인 반면, 후방 폭은 500mm 밖에 안 됩니다. BMW사는 1955년부터 생산된 이 모델을 계기로 소형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으며, 12만 6천대를 생산하였습니다.
                    
  우리나라 경차의 배기량을 보면 마티즈와 티코는 796cc, 모닝은 999cc입니다. 지금까지는 세제감면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경차기준을 배기량 800cc 미만으로 정했기 때문에 모닝의 이용자들은 불만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2007년 11월부터 경차의 기준을 배기량 1천cc 미만으로 상향조정하여 시행 중에 있습니다.

  보도에 의하면 현대자동차는 2010년부터 인도에서 개발도상국을 겨냥한 저가 자동차를 생산한다고 합니다. 세계 최저가 승용차인 인도 타타자동차의 "나노"(대당 약 237만원)를 겨냥한 것입니다. 로노-닛산과 폭스바겐, GM, 도요타 등도 나노와 경쟁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하기로 하는 등 세계자동차업계에서 나노 발(發) 저가 자동차 경쟁이 불붙기 시작했다고 합니다(2008. 1. 28 동아일보). 

  우리나라의 경차와 비교하더라도 지금으로부터 50여 년 전 생산된 배기량 298cc인 BMW사의 이세타는 정말 크기가 작은 자동차입니다. 이제부터 위에서 언급한 자동차를 사진으로 소개하겠습니다.


(1) 트라반트 P601S (1988년, 동독, 594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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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폭스베겐 비틀 (1977년, 독일, 1,584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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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닷산 블루버드 P312 (1963년, 일본, 1,189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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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모리스 마이너 (1958년, 영국, 948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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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시트로엥 트랙숑 아방 11B (1948년, 프랑스, 1,911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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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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