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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은 조선왕조의 광해군이
거처했던 정궁(1611∼~1615)이며

대한제국의 황궁(1897∼1907)입니다.

덕수궁은 서울시청 옆에 위치하여
대한문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대한문

1960∼70년대를 살아온 사람들은 가수 김상진이 부르는
<덕수궁 돌담길>노래를 기억할 것입니다. 

비내리는 덕수궁 돌담장 길을
우산없이 혼자서 거니는 사람
무슨 사연 있길래 혼자 거닐까
저토록 비를 맞고 혼자 거닐까
밤비가 소리없이 내리는 밤에

밤도 깊은 덕수궁 돌담장 길을
비를 맞고 혼자서 거니는 사람
옛날에는 두 사람 거닐던 길을
지금은 어이해서 혼자 거닐까
밤비가 소리없이 내리는 밤에

오늘날에도 덕수궁 돌담길은
연인들이 가장 걷기 좋아하는 길의 하나입니다.
눈이 흩날리는 날 사랑하는 사람과 손잡고
걸어 보고픈 길이기도 합니다.

덕수궁 돌담

서울에 눈폭탄이 내린 다음날 덕수궁을 찾았습니다.
나뭇가지 위의 눈은 상당히 녹았지만
소나무 위에는 그대로 눈이 쌓여 있습니다.


궁의 경내는 하얀 눈으로 도배가 되어 있는 가운데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일본인 단체관광객들이
안내원의 설명을 들으며 궁을 둘러보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중화전




한옥 양식의 왕궁 옆에 르네상스 양식의 석조전이
세워져 있어 전체적인 궁궐의 조화가
다소 부자연스러운 게 흠입니다. (2010. 1. 5)



덕수궁 석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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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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