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의 구조를 변경한 명품 튜닝카

자동차 튜닝 문화 대중화를 위한 
2009 서울오토살롱(2009. 7. 2∼7. 5)이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한국종합전시장) 대서양홀에서 막을 내렸다. 
슈퍼 카와 튜닝 카, 고급승용차와 맞먹는 오토바이 등
볼거리가 많았지만 전시된 튜닝 카를 본 것은 처음이었다. 

튜닝이란 엔진 및 내부부품 또는 디자인 등을 처음 출고상태에서
구조변경(개조) 시키는 것을 말한다.
엔진의 마력을 올리고, 브레이크 시스템을 바꿔주는 것 등이다.
다시 말하면 차량의 성능 또는 외관을
자신이 원하는 만큼 업그레이드함을 뜻한다.

튜닝카 특별전시관(special tune up car)에 있는 자동차에 대해
자동차 제원 및 어느 부분을 어떻게 튜닝 했는지의 정보도 없이
그냥 멋진 자동차만 전시되어 있다.

따라서 보통사람이 보기에는 튜닝을 했는지의 여부를 알 수가 없다.
차종에 대한 설명이라도 있었더라면 좋았을 것이다. 

아래 자동차는 본 네트 위에 그려진 그림이
미친 듯이 질주하는 자동차의 성능을 암시하는 듯하다.
이런 고급 자동차는 수동기어(stick)라는 것도 처음 알았다.  

 

다음 자동차는 포르쉐(porsche)이다.
엠블렘을 보고 겨우 확인했다.  
포르쉐는 자타가 공인하는 명품자동차의 대명사이다.

우리나라에서 함부로 자동차 구조를 변경하는 것은
자동차의 안전을 위협한다고 하여 불법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렇게 공식적인 장소에서 튜닝문화 대중화라는 기치를 내걸고
전시회를 하는 것을 보면 일정한 요건아래 허용되는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