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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벚꽃축제의 공식 명칭은 "제6회 한강여의도봄꽃축제"입니다.
따라서 이번 축제의 주인공은 당연히 벚꽃입니다.
나무전체에 만개한 벚꽃은
잘 튀긴 팝콘을 뒤집어쓰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에게 더욱 인기 있는 꽃은 튤립과 꽃양귀비입니다.
사실 벚꽃은 사진 찍기도 쉽지 않습니다.
하늘이 맑고 푸르다면 푸른 하늘에 하늘거리는
백색의 꽃은 좋은 그림일 것입니다.
그렇지만 유감스럽게도 최근에는 계속 하늘이 희뿌옇게 흐려있어
벚꽃과 구분이 잘 되지 않습니다.
또한 벚꽃은 큰 나무에서 자라고 있어 접사로 찍기도 어렵습니다.
반면에 튤립과 꽃양귀비는 화분에 담겨있어 사진을 찍기에 안성맞춤입니다.
튤립은 풍차의 나라 네덜란드를 상징하는 꽃인데
어느 새 우리나라의 꽃정원(공원)에 가면
어김없이 볼 수 있을 정도로 매우 흔합니다.
튤립의 화려한 색상과 우아한 자태는 아무리 보아도 싫증이 나지 않습니다.
꽃 양귀비도 마찬가지입니다.
양귀비는 그냥 아편으로만 알고 있었던 글쓴이는
몇 년 전 관상용으로 재배되는 "꽃양귀비"가 있다는 사실에
크게 놀란 적이 있었거든요.
물론 마약 성분이 없다는 것은 상식입니다.
이제는 자주 보게 되어 신경이 무뎌졌지요.
화려한 튤립과 꽃양귀비 및 국화종류의 꽃을 감상하면서
힘찬 월요일을 시작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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