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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성 태안시의 북쪽에 위치한 태산(泰山)은 중국의 5대 악산 중에서도 가장 신성시하는 성산(聖山)이어서 역대 황제들 중 대외적으로 업적이 뛰어난 사람만이 이곳에 와서 봉선(封禪)의식을 치를 수 있었습니다. 태산의 정상부는 이외로 매우 넓은 지역을 형성하고 있는데, 정상인 옥황정에서 맞은 편 일관봉(해돋이 전망대)까지 산책하기에 매우 좋은 조건을 구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많이 다니는 길만 그냥 왕복해서는 절경을 놓치게 됩니다.

선인교(仙人橋)는 일관봉 서쪽 낭떠러지를 따라 조성된 길목에 위치해 있습니다. 바위협곡 사이에 3개의 바위가 어긋나게 포개져 있는 하늘구름다리(굴다리) 모습이 곧 굴러 떨어질 것만 같아 보입니다. 그래서인지 구름다리 아래로는 출입을 할 수가 없습니다.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고 찍은 사진이어서 별로 실감이 나지 않겠지만 실제 이 모습을 보면 감탄이 저절로 나옵니다.

아무리 저명한 공학자라고 할지라도 인공적으로 이와 같은 구름다리는 만들 수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게 바로 자연의 조화이며, 신의 손으로 빚은 창조물이겠지요. 이런 다리는 신선 또는 선녀만이 사뿐사뿐 건너 다닐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사진 맨 오른쪽에 선인교 표석이 있음

 선인교 표석


 표석 뒤로 보이는 선인교


 선인교



 선인교 통과 후 보이는 조망


 규모가 큰 사원인 벽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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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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