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용흥사는 경북 상주의 진산인 갑장산(806m)의
서쪽 산자락에 위치한 사찰입니다.

본당인 적멸보궁 옆에 큰 고양이 한 마리가 있는 데,
이놈의 생긴 모습이 무척 특이합니다.

흡사 강아지처럼 옷을 걸치고 있는 데다가
머리는 아주 작고 몸통은 매우 비대한 놈입니다.

원래 이런 모습을 한 고양이의 종류가 있는지
아니면 너무 많이 먹어 영양과잉으로 비만이 된 녀석인지 알 수가 없지만,
몸이 둔해서 그런지 가까이 접근해도
도망갈 생각을 않고 다른 곳을 주시합니다.

일반적으로 길 고양이는 먹지 못해 영양실조가 많은데,
이 녀석은 비단옷을 입고 살이 통통하게 쪘으니
팔자 하나는 늘어졌습니다. 

갑장산 용흥사

728x90
반응형
Posted by pennpen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