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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남아공 월드컵축구 B조 경기 그리스전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한 한국축구팀이
드디어 오늘 저녁 아르헨티나와 2차 예선을 치른다.

이 경기를 앞두고 아르헨티나에 대한 궁금증을
정리한 후 우리의 결의를 다지려고 한다. 
 


 

▲ 아르헨티나 국가 개요
 
아르헨티나 공화국은 남아메리카대륙 남부에 자리 잡고 있으며, 23개의 주와 자치시 1개로 구성된 연방 공화국이다. 동쪽의 대서양과 서쪽의 안데스산맥 사이에 277만 km²의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데, 남미에서 브라질에 이어 두 번째로 넓으며, 세계에서 여덟 번째로 큰 나라이다.

아르헨티나는 북쪽으로 파라과이와 볼리비아가, 북동쪽으로는 브라질과 우루과이가, 서쪽과 남쪽으로는 칠레가 있다. 아르헨티나는 라틴 아메리카에서 구매력 대비 1인당 GDP가 3위이며, 인간개발지수는 두 번째로 높았다. 아르헨티나의 명목 GDP는 세계 30위이나 구매력을 고려하면 총 GDP는 세계에서 23위이다. 세계은행에서 이 나라를 국민총소득 중상 수준의 국가 혹은 신흥 시장으로 분류했다. 또 G-20에 속하는 나라이기도 하다.(자료 : 다음 백과사전)



▲ 아르헨티나의 피파(FIFA) 랭킹

아르헨티나의 피파 랭킹은 세계7위이다. 현재 세계 4강은 브라질-스페인-포르투갈-네델란드이며, 이탈리아-독일-아르헨티나-잉글랜드가 그 뒤를 잇는다. 이 피파 랭킹은 인터넷으로 검색하거나 피파 홈페이지(http://www.fifa.com/worldfootball/)에 들어가면 바로 확인할 수 있는데 평소에는 소홀히 한다.

지난 B조 예전 1차전에서 우리가 통쾌하게 승리를 거둔 그리스는 13위, 앞으로 싸워야할 나이지리아는 21위이므로, 우리가 상대하는 3개국의 랭킹을 합쳐도 41위이어서 우리의 47위보다는 앞선다. 그러나 이 랭킹은 지난 5월 26일 업데이트한 것이므로 월드컵 경기결과는 얼마든지 달라 질 수 있다.

                                               피파 랭킹 상위 50개국  


        
▲ 아르헨티나의 축구팀 평가   

아르헨티나는 역대 월드컵에서 우승 2회, 준우승 2회를 차지하며 브라질, 독일, 이탈리아에 이어 통산 랭킹 4위에 올라 있다. 지난 2006 독일 월드컵 때도 현란한 패스와 최강의 공격력을 뽐내며 전 세계 축구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아르헨티나가 2007년 코파아메리카 결승에서 우세한 전력으로 브라질에 무너질 때까지만 해도 오랜 침체를 내다본 사람은 많지 않았다.

그러나 아르헨티나는 2010 남아공 월드컵 예선이 시작되자 크게 흔들렸다. 초반 3경기에서 3연승을 한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다. 아르헨티나 축구협회는 감독 경험이 일천한 디에고 마라도나에게 지휘봉을 맡겼는데 그가 취임 후 아르헨티나는 예선 8경기를 치르며 4승 4패로 반타작을 했다. 아르헨티나는 탈락 위기에 몰렸으나 막판 페루에 2-1, 우루과이에 1-0으로 승리하면서 남미 4위로 가까스로 본선 티켓을 따냈다.

아르헨티나가 비록 월드컵예선에서 죽을 쑨 게 사실이지만 여전히 월드 톱클래스의 축구 강국인 것만은 부인할 수 없다. 세계 최고의 선수 리오넬 메시를 비롯해 카를로스 테베스, 세르히오 아구에로, 곤살로 이과인,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에스테반 캄비아소, 막시 로드리게스, 마르틴 데미첼리스 등 선수 개개인의 능력만 놓고 보면 브라질, 스페인과 함께 최강으로 꼽힐 만하다. 특히 "신(新)축구황제"로 떠오른 메시의 드리블과 패스, 슈팅은 남아공월드컵에서 가장 큰 볼거리가 될 것이다. (참고자료 : 다음 스포츠)



▲ 아르헨티나의 국가이름 발음

아르헨티나의 영어이름은 아르젠틴(Argentine)이다. 그러나 스페인어를 국어로 사용하므로 공식적으로는 아르헨티나(Argentina)로 표기한다. 그런데 여기서 발음의 문제가 있다. 왜 <아르젠티나>가 아니고 <아르헨티나>인가!  <gen>이 영어로는 <젠>인데, 스페인어로는 <헨>으로 발음한다. 왜냐하면 스페인어에서 <g>는 <h>발음을 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이라는 말의 general은 영어로 <제너럴>로 읽지만, 스페인어로는 <헤네랄>이라고 발음한다. 평소 스페인어를 잘 몰라도 이번 기회에 <g>가 <h>로 발음된다는 사실만이라도 기억하면 좋겠다.



▲ 아르헨티나 전의 선전을 기원하며

아르헨티나는 분명히 우리보다 추구실력이 월등히 뛰어난 축구강국이다. 그러나 아르헨티나는 나이지리아와의 경기에서 겨우 1:0으로 이겼다. 피파 팽킹 105위에 불과한 북한이 랭킹 1위의 브라질에 2:1로 패했다. 피파 랭킹으로만 보면 5골 이상 차이가 나야 할 것이다. 개최국인 남아공은 83위이지만 17위의 멕시코와 1:1로 비겼다. 27위인 코트디부아르는 3위인 포르투갈과 0:0으로 득점 없이 비겼다. 24위인 스위스는 무적함대인 2위 스페인을 1:0으로 격침시켰다.  따라서 이 시점에서 피파 랭킹은 큰 의미가 없다.


우리가 그리스전의 여세를 몰아간다면 아르헨티나전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팀은 양박쌍용(박지성, 박주영, 이청용, 기성용)이라는 걸출한 선수가 있고, 수문장인 정성룡이 기대 이상으로 잘 해주고 있으며, 다른 선수들도 자신감으로 충만해 있다. 또한 부상 선수가 없는 것이 무엇보다도 다행이다. 3개 대회연속 골의 주인공 박지성 선수도 "충격적인 결과"를 예측하면서 자신감을 불태웠다. 현지의 기온이 갑자기 내려간 상태이지만 이는 상대방도 같은 조건이다. 허정무 호가 사상최초 원정 16강을 넘어 8강 이상도 진출할 수 있다는 기대와 믿음을 가질 때 승리의 여신은 우리에게 미소를 지을 것이다. 오늘 저녁 우리국민 모두 함께  가정에서, 길거리에서 목청을 높여보자,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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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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