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하기 좋은 테마형 마을 "파주 프로방스"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성동리 소재 프로방스 마을은
1996년 품격 높은 프랑스 레스토랑을 시작으로
각종 레스토랑 및 고깃집, 디자인 공간인 리빙관,
향기공간인 허브관, 감각공간인 패션관, 그리고
유럽풍 베이커리와 카페로 구성되어진 테마형 마을입니다.

 프로방스 마을
 

프로방스에는 유난히도 음식점이 많은 듯 합니다.
주차장 인근에도 "한우가든 정육점" "누룽지 백숙"같은
음식점이 보입니다.

 한우가든 정육점

 누룽지 백숙

 

주차장의 좌측 아래로 내려서면 테마형 마을이 시작됩니다.
금요일 낮인데도 방문객이 많아 주차장에 빈자리가 거의 없을 지경입니다. 
아담하게 만든 이정표가 눈길을 끄는군요.
연인과의 데이트 또는 가족과의 나들이 장소로 적합해 보입니다. 

이 구역에는 디자인 프로방스, 베이커리, 로얄 차이나(내부 수리중),
인견상점, 코너 갤러리 등이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디자인 프로방스

 비단잉어 

로얄 차이나

 인견 상점

 코너 갤러리

여기서 계단을 내려가면 본격적인 테마형 마을입니다.
프로방스 라이프관과 미니 허브 빌리지도 있습니다.
어떤 가게는 사진촬영을 제한하는 반면
또 다른 가게는 사진을 잘 찍어 소개해 달라고 부탁합니다. 

 마을 안내도 II

 디지털 수채화 안내도

 악서사리 점

 곰 인형

 이국적인 창문

 미니 허브 정원

 물 토란

 인조 장미

 본 차이나 

 인기 있는 여름용 부츠

 화분

 장식용 시계

비즈공예 작품

 보석상(Art Jewelry)


 

이곳 저곳을 어슬렁거리며 윈도우 쇼핑을 하고 있는 데
갑자기 짙은 구름이 몰려오더니 세찬 비가 내립니다.

 비가 내린 후의 풍경 

나무로 만든 말 조형물
 

 거리의 모습

 공중 화장실

약 30분간 계속된 비가 그치자 팥빙수를 판다는 어느 카페에 들어갑니다.
그런데 1인분은 없는 대신 2인분의 가격이 14,000원입니다.
마을입구에서 한정식으로 배불리 점심을 먹은 지 얼마 안되어
배가 고프지 않은데 거금(?)을 주고 팥빙수를 먹고 싶은 생각이 가십니다.

1인분을 왜 팔지 않느냐고 물으니
1인분을 담을 그릇이 없다는 대답이 들려옵니다.   
이건 정말 예상치 못한 답변이네요.
아내와 둘이서 그냥 쓴웃음을 짓고는
비엔나 커피 한잔(7,000원)을 나누어 마십니다.

주차장에서 나가려니 관리인이 이 마을에서 구입한 물품의
영수증을 요구하여 커피 영수증을 보여줍니다.
출차 시 주차요금 시비를 면하려면 간단한 음료수라도
사먹는 지혜가 필요하겠군요.

귀가하기 위해 자유로를 달리는데 갑자기 폭우가 쏟아집니다.
얼마나 세차게 내리는지 윈도우 브러시를 가장 빠른 속도로 조작해도
앞이 잘 안보일 지경입니다.

요즘 게릴라 성 소나기가 자주 내린다고 하는데
운전을 하며 직접 경험을 해 보니 정말 대답합니다.
이럴 때는 특히 안전운행에 만전을 기해야 하겠습니다. 
    

☞ 여행정보(가는 길)
서울 강북강변도로에서 자유로를 따라 임진각
방향으로 가다가 성동 IC를 빠져나옵니다.
첫 번째 사거리에서 좌회전하자마자 다시
좌회전해 2차선 도로를 따라 안으로 들어서면
프로방스 마을 주차장입니다.

프로방스 마을 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