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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를 전후한 강추위가
며칠째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한강도 이미 결빙되었습니다.

한강이 결빙되는 기상조건은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3∼4일 이상 지속되고,
또 그 기간의 낮 최고기온도 영하를 유지해야 한다고 합니다.

기상청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한강결빙기준은
"한강대교 노량진 방향 2번과 4번 교각 사이
상류 100m 지점이 얼어서 물 속을 완전히
볼 수 없는 상태"일 때입니다.
따라서 이 조건이 맞지 않으면 한강의 다른 곳이 얼었다 하더라도
결빙으로 판단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지난해 12월까지만 해도 한강은 결빙되지 않았지만
12월 하순부터 찾아온 동장군의 기세가 수그러들지 않아
1월 2일 한강을 얼어붙게 만들었습니다.

기상청은 지난 2일 아침 서울한강에서
올해 첫 결빙이 관측됐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지난해보다 4일 늦고,
평년보다는 11일 빠르다고 합니다.

오늘 한강으로 나가 보았습니다.
양화지구의 한강공원 내 당산철교와 양화대교 주변에는
한강이 결빙된 후 깨진 얼음덩어리가 다시 언 모습입니다.
국회의사당 옆 수심이 낮은 곳은 완전히 빙판이 되어
내린 눈이 그대로 쌓여 있습니다.

 당산철교 인근의 한강

 국회의사당 인근의 한강


 당산철교 인근


 양화대교 아래


 선유교 방면



 국회의사당 인근




  

다만 여의도 한강공원의 마포대교, 서강대교 등
수심이 깊고 유속이 빠른 곳은 전혀 얼지 않은 상태입니다.

낮 최고기온이 영상을 오르내려서인지
깨진 얼음덩어리가 빠른 속도로 하류로 떠내려가네요.
(2011. 1. 8)

 깨진 얼음이 떠내려가는 모습




영등포소방서 수난구조대

서강대교 아래


 GS 쌍둥이 빌딩


 수상분수대


 63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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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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