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음식점서 만나는 "아리랑 작은 전시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구전민요인 아리랑은
한국인의 정서와 가장 부합되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가장 널리 애창되고 있는 노래입니다.

이 아리랑은 1867년 경복궁 중수 때 부역 온 강원도 장정들이
"아라리"를 부른 것을 계기로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대중화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일제시대에는 망명객이 해외로 나가면서
세계130여 개국의 교포사회에 퍼지게 되었습니다.

인사동에서 <아리랑 명품관>과 <아리랑 가든>을
운영하는 유재만 대표(63세)는 지난 2월 한식당인 아리랑 가든에
<아리랑 작은 전시관>을 개관했습니다.

이곳에는 아리랑과 관련된 서적, 포스터, 음반,
언론보도, 북한의 아리랑 그림 등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평소 아리랑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추억거리를 제공하고 있네요.

<아리랑 가든>은 일반 대중음식점으로
인사동사랑방을 자처하고 있는 나그네의 쉼터입니다.

 아리랑 가든 입구

 작은 전시관

 아리랑 작은 전시관 현판

 식당의 벽에 붙은 아리랑 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