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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갑산의 천장호 출렁다리가
칠갑산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 출렁다리는 충남 청양군 정산면 천장리 천장호수와
칠갑산의 주봉을 있는 교통의 요지입니다.

2007년 말 착공하여 1년 6개월 만인
2009년 4월 완공한 이 다리(사업비 20억원)는
총 길이가 207m(폭 1.5m, 높이 24m)에 이르러
국내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입니다.

이는 일본이 자랑하는 오이타현의 고공 현수교에 이어
동양에서는 두 번째로 긴 다리입니다.


    

현수교를 지탱하는 두 개의 주탑의 디자인도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입구방향의 주탑은 청양의 특산물인 고추를 형상화했습니다.
호수 위에 떠 있는 새빨간 고추는 느낌이 매우 강렬합니다.
칠갑산 방향의 주탑은 청양군의 로고를 그대로 도입했네요.

다리를 걸으면 그야말로 몸이 출렁거려 스릴을 맛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30∼40cm 정도 출렁이도록 설계했답니다.
그렇지만 위험하지는 않으니 안심하고 걸어도 됩니다.

 

 

 

 

 

 

 

 


 

다리를 건너면 주탑을 고정하는 곳에 용의 조각이 새겨져 있고
그 옆에는 포효하는 호랑이 상이 놓여져 있는데요.

황룡과 호랑이는 칠갑산을 수호하는 영물이기에
이 출렁다리를 건너 칠갑산을 오르면
복을 받는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고 합니다.

 

 

 

 

 


 

이 출렁다리는 지난 4월 KBS 인기예능프로그램인
 <1박2일>에서 촬영을 하였다는 현수막이 붙어있고
평일임에도 이곳을 찾은 관광버스의 모습도 보입니다.
(2011.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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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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