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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은 우리나라 마을입구나 절 입구의 길가에 세운
사람 모양의 목상이나 석상을 말합니다.
장승은 민간신앙의 한 형태로서 마을의 수호신 역할을 하며,
사찰이나 지역간의 경계표·이정표 구실도 합니다.
솟대·돌무더기·서낭당·신목(神木)·선돌[立石] 등과 함께
동제(洞祭)의 복합문화를 이룹니다.

장승의 기원은 고대의 남근숭배사상과
사찰의 토지경계 표지에서 유래되었다는 설,
솟대·선돌·서낭당에서 유래되었다는 설 등이 있으나
확실한 기원은 알 수 없다고 하네요.

명칭은 장승·장성·장신·벅수·벅시·돌하루방 등으로 불리며,
지역과 문화에 따라 다르게 전승되고 있습니다.
사용된 재료에 따라서 목장승·석장승·복합장승으로 분류되는 데,
보통 남녀 1쌍을 이루고 있고,
목장승은 주로 소나무나 밤나무를 사용합니다.

충남 청양군 대치면 장곡리 칠갑산 서쪽에는 장승공원이 있습니다.
이 공원은 1999년 칠갑산 장승문화축제를 개최하면서
청양군에서 조성한 테마공원인데,
장승에 대한 민속학습장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전국 각처의 300여 기의 장승이 재현되어 있으며,
특히 미국의 플로리다의 토템 등 외국장승도 선보입니다.

익살스런 모습의 장승을 보며
우리 선조들의 지혜와 해학을 이해하기 바랍니다.
(2011.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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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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