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거리에서 가장 앙증맞은 버스정류소

 

 

홍대 정문 앞 삼거리에서 6호선 상수역 방향으로
가다보면 극동방송국이 보입니다.

방송국 맞은 편에 버스정류소가 있는데
그 옆에 2-3명이 쉬어 갈 수 있는
원목으로 만든 의자가 있습니다.

 

 

 

이 밥주걱을 모양의 나무로 만든 의자는
인접한 아이스크림 전문점
끌레도르에서 제작한 것입니다.

처음 이 의자를 보았을 때는
도로변 버스 정류소 표지 밑에 놓여져 있었는데
며칠 후 다시 가보니 가게의 창문 밑으로 옮겨져 있네요.

 

 

 

아무튼 이 의자는 버스를 기다리는 행인은 물론
지나가는 보행자도 잠시
다리품을 쉴 수 있는 앙증맞은 휴식장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