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서울의 남산서쪽 기슭에는 잘 알려진 남산도서관이 있는데,
이 주변에는 백범 김구, 김유신 장군, 이시영 선생의 동상이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이 지역은 서울성곽복원사업 중이어서
출입이 제한된 상태입니다.
반면 남산분수대 지역은 상시 개방되어 있습니다.

분수대 인근에는 안중근 의사(義士) 기념관이 있는데,
주차장 옆 야외광장에는 안 의사가 쓰거나
주창한 글을 대형표석에 새긴 돌조각 공원이 눈길을 끕니다.

안 의사의 글씨는 힘이 넘칩니다.
그가 글씨 속에서 표현한 말은 조국사랑입니다. 

 기념관 앞 주차장

 안중근 의사 동상

 

 

 

 

 

 

 

 

 

 

 

 

 

 

 박정희 대통령 친필

 

이웃한 기념관 입구에는 안 의사가 쓴 친필을

석벽에 새겨두었는데, 정말 장관입니다.
안으로 들어서니 앉아 있는 안 의사의 동상이 있습니다.

 

 

 


 

3층으로 된 기념관은 안 의사의 출생에서부터
천주교 입문, 해외활동, 의병투쟁, 하얼빈 의거,
법정투쟁, 옥중서책, 순국 등 테마별로 잘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만 실내전시관은 사진촬영금지구역이라서 사진을 찍지는 못했습니다. 


 

안중근(安重根, 1879-1910)은 대한제국의 교육가, 사상가, 독립운동가, 대한의군 참모중장이자 특파독립대장이다. 동학 농민운동 당시 아버지 안태훈이 동학군을 정벌하는 데 함께 참여하였고, 구한 말에는 학교 설립과 교육운동과 국채보상운동을 하였으며 한때 복권 사업과 비슷한 채표회사(彩票會社) 활동을 하기도 했다. 1905년 대한제국을 사실상 일본 제국의 속국으로 만든 제2차 한일협약이 체결된 것에 저항해, 독립 운동에 투신한 그는 1909년 10월 26일 청나라 길림성 하얼빈 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해 사살했다.(자료 : 다음 백과사전)


 

☞ 우리나라의 기념관에서는 사진촬영에 매우 인색합니다.
물론 플래시를 이용한 사진촬영은 전시작품에
나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어 금지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요즈음은 카메라의 성능이 좋아져 플래시 없이도 사진을 찍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외국의 유명 미술관과 박물관도 대부분 사진촬영(플래시금지)을 허용하거든요.
물론 유료입장의 경우 전시물이 자유롭게 사진으로 노출되면
입장객 감소를 우려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안중근 기념관은 무료입장입니다.
(2011. 6. 30)


728x90
반응형
Posted by pennpen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