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문화유산 제1호인 성북동 최순우 옛집

 

 

서울 성북구 성북2동 소재 <최순우 옛집>은
1930년대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ㅁ"자형의
전형적인 경기지방 한옥양식 주택입니다.

고고미술학자이자 미술평론가로서 국립중앙박물관장을 역임한
혜곡 최순우(1916-1984)가 살았던 옛집입니다.

안채는 전시공간으로, 동편 행랑채는 사무공간으로,
서편 행랑채는 회의실과 방문객의 휴게공간 등
서비스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는 이곳에서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를 집필하였으며,
성북동 한옥의 양옥화추세로 허물어질 위기에 처한 것을
시민운동단체인 한국내셔널트러스트가 매입 복원하여
"시민문화유산 제1호"라는 별칭을 얻었습니다.

서울지하철 4호선 5번출구로 나와 이정표를 보고 계속
 직진하다가 좌측으로 들어서면 최순우 옛집입니다.
현판과 각종 안내문이 잘 구비되어 있군요.
주택의 안팎을 사진으로 소개합니다.
(2011. 9. 21)    

 한성대입구 역의 이정표

 옛집 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