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농장에서 만난 친근한 가축

 

 

고교동기동창 중에는 월급쟁이를 하다가 집어치우고
이제는 형과 함께 강원도 화천의 농장에서
오가피 등을 재배하는 친구도 있고,

금융기관에서 명예퇴직을 한 후
경기도 포천에서 황토집을 지으며
초야에 묻혀 사는 친구도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서울에 집을 두고
가끔 오가며 대도시의 번잡함을 피해 흙과 함께
생활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서울친구들은 가을 정기모임을 친구의 농장을 답사하는
것으로 정해 하루를 잘 소일했습니다.

늦가을이라 농장의 분위기는 다소 썰렁하였으나
직접 기르고 있는 가축들은 매우 친근해 보였습니다.
친구의 농장에서 만난 가축을 소개합비다. 
(2011. 10. 29)

 마른 콩나무 줄기를 열심히 뜯어먹는 새끼염소

 큰 염소

 집을 지키는 강아지

 닭과 오리 사육장

 염소 사육장

 귀티가 나는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