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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소재 오션스코프경관조형물은 컨테이너 모양의 조형물로 호수를 향한 3개의 컨테이너와 도심을 바라보는 2개의 컨테이너 총 5개 컨테이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가운데 3개는 전망대로 2개는 상설 전시 공간으로 사용됩니다. 호수를 향한 3개의 컨테이너는 각각 10도, 30도, 50도로 각기 다른 각도로 하늘을 향해 비상하는 모습으로 설계되어 해양물류의 중심인 인천을 상징합니다.

이 조형물은 컨테이너가 물건을 운반, 보관하는 기능적 목적 이외에도 예술적 가치를 추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전망대로 디자인된 오션스코프를 뒤로 물러나서 보면 하나의 프레임 안에 넓은 하늘과 호수가 들어가 있어 마치 한 폭의 그림을 보는 광경이 연출되어 뷰포인트인 동시에 포토존입니다. 날씨가 좋을 경우 노을이 지는 일몰 광경도 볼 수 있어 많은 사람이 찾습니다.(자료/대한민국 구석구석).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 2번 출구로 나와 북쪽 호수1교 옆으로 진입하면 센트럴파크인데 여기서 좌측인 서쪽으로 가다가 대로인 워터프런트로에서 북상하면 좌측에 컨테이너 구조물이 보이는데 바로 오션스코프 경관조형물입니다. 이곳은 송도 33호 근린공원의 남쪽입니다. 계단을 오르면 송도국제도시의 빌딩숲이 잘 조망됩니다.




그런데 경관조형물의 출입구는 안전상 이유로 막혀 있습니다. 필자가 사진을 찍으려고 컨테이너에 접근했더니 안전관리요원이 나타나 가까이 오지 말라며 제지합니다. 오래 전 이에 관한 자료를 보고 오랜만에 왔는데 출입금지라니 매우 아쉽습니다.


현지에 놓여 있는 기획의도(장길황 기획자)를 보면 “인천시는 바다를 접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물류도시로 운송수단인 컨테이너(Container)는 물류도시의 중요한 밑걸음이며 그것을 대표할 만한 소재임은 누구도 의심하지 않을 것이다. 또한 컨테이너는 물류도시에서만이 아니라 창고의 기능성, 구축의 용이함으로 어느 도시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오브젝트(Object)임이 분명하다. 컨테이너를 이용해 물류(항만, 공항)도시로의 인천, 자연( 서해, 일몰) 그리고 인천시의 새로운 비전(Flying Incheon)의 관계를 이용한 조형물로 제안하며 단순한 조형물에서 그치지 않고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서해, 일몰 그리고 인천대교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시민을 위한 전시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라고 적혀 있습니다.

작가의 디자인 개념을 보면 일반적으로 컨테이너는 차갑고 투박하며 정형화된 직육면체로 인식되어 있는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컨테이너 하나하나에 새로운 조형적인 의미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컨테이너 5개를 독특한 방식으로 배치해, 멀리서도 인상적인 구조를 형성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경관스코프 앞에는 송도워터 프런트 호수 조성공사가 한창이더군요. 이곳은 카카오지도에도 잘 나타나 있고 인천을 소개하는 관광자료에도 나와 있지만 현재는 출입이 금지됨을 참고하기 바랍니다. 다만 바로 옆에 송도센트럴파크와 인천아트센터가 있으며 송도신도시 빌딩숲조망으로 산책하기는 참 좋은 장소임을 첨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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